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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1 종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말씀 2020. 4. 5. 15:22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6:19-34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움직일적마다 돈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하지만 돈이 우리 인생 삶의 방법이 되야지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 사람들이 돈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돈을 신처럼 사랑하고 돈 때문에 목숨거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물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물질을 바르게 사용하고 정직하게 사용하면 복을 주시지만, 하나님의 뜻에 불의하게 벌거나 어긋나게 사용하거나 물질관계가 정직하지 못하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벌과 심판을 내리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연유로 남의 것을 사기치거나 도둑질 한 사람들은 자신도 벌을 받지만 그 후손들이 저주를 받는 경우는 우리 주위에서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로 하여금 주신 것을 마음껏 쓰고 즐기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을 하셨지만 물질중에는 하나님의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동산 나무의 모든 실과는 먹어도 좋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만은 먹지 말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는데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는 먹어서는 안되는 하나님의 것을 탐심 때문에 먹어 버렸습니다. 마음속에 탐심이 생기면 마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탐심을 자극하여 죄를 짓게 하고 죄의 결과는 사망으로 인도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번 물질이라고 다 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득의 십분지 일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시간의 칠분의 일도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셨는데 인간들의 지나친 탐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것을 마치 자기 것처럼 도둑질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인간이 탐심을 부리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 성경은 그 예를 보여 주고 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가나안에 들어가자 처음 부닥친 것이 여리고 성인데 하나님의 방법대로 순종하였더니 이 여리고 성을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단번에 무너졌습니다.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하나님은 그 성읍에 있는 모든 것은 내 것이니 아무 물건에도 손대지 말라고 명령하셨는데 아간이란 사람이 어느 집에 들어가 금덩어리, 은덩어리와 시날산의 외투 한 벌에 탐이 나서 그것을 숨겨둔 죄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다음 작은 성읍 아이성 전투에서 36명이나 전사하는 부끄러운 일이 벌어져서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7: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철저히 하나님께 회개하고 죄를 찾아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희 중에 바친물건을 훔쳤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셔서, 결국 제비뽑아 유다지파에 속한 아간을 찾아내었다. 하나님의 명대로 백성들이 아간과 그의 가족들에게 돌을 던지고 불로 태운 뒤 그곳을 돌무더기로 만든 곳이 아골꼴짝이라 하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었다. 아간이 훔친 전리품은 하나님께서 내 것이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것을 범했다가 아간과 온 이스라엘이 큰 벌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면 돌에 맞아 돌무더기가 될 수도 있고 전쟁에 패할 수도 있습니다. 탐심에 대한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아람나라의 장군 나아만이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와 문둥병을 고침받고 감사하여 가지고 온 금은보화와 고급 옷을 주고자 할 때 엘리사는 하나도 받지 않고 돌려보냈을 때, 엘리사의 종 게아시가 나아만이 갖고 온 물질이 탐나서 주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 하고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달려오는 게아시를 보고 무슨 일이냐 물으니 게아시가 말하기를 선지자의 제자 중 두사람이 방금 산에서 내려왔으므로 선생님이 은 한달라트와 옷 두벌을 가져오라 하여 왔다는 게아시에게 나아만은 그 물질을 주어서 갖고 왔을 때, 나아만의 문둥병이 게아시와 그 자손에게 옮겨 붙게 되었습니다(왕하5:27). 거짓말과 탐심이 자신은 물론 자신의 후손까지 문둥병이라는 천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1:15)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말씀을 증언하는 실화입니다. 오늘 말씀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제목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말씀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동시에 재물을 섬기며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여러분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가 매 순간 살려면 돈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람이 먹는 것만으로는 살수 없듯이 모든 생활에는 돈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목사들은 교인들보다 돈이 더 필요합니다. 개인생활도 해야 하고 교회도 운영해야 하고 또 도와달라는 곳도 많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돈에 초연할 수 있는 목사님들이 거의 없습니다. 어떤 날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많이 생각합니다. 목사님들 모임에 갔다오면 돈 생각을 더하게 됩니다. 부자든 가난하든 재물에 대한 욕심이나 유혹에서 초월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도 세상을 사는 동안 돈이 필요합니다. 돈이 없어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돈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교회에서 자매들에게 배우자 조건에 대해 물어보니 첫번째가 경제적 능력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에게도 경제적 능력이 최소한 3위 안에는 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이렇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겨야 할 그리스도인에겐 재물에 대한 욕심과 유혹은 평생 조심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너무 기복적이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재물의 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교인들이 물질적 복을 추구하니까 목사들이 기복적인 설교를 하고, 교인들은 만사형통의 복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천국의 복에 대해서는 먼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하니 오직 이 땅에서 자식 잘키우고 남편 잘되고 아무 사고없이 살게 되면 그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라고 기뻐합니다. 한마디로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이므로 우선 이땅에서 만사형통의 복만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교인들은 그저 하나님도 섬기고 재물도 섬기다가 마음껏 주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재물을 섬기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오래전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 속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우상의 유혹에 넘어가 혼합종교에 빠져 주님의 진노를 사서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멸망당한 것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나안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은 농사를 지으며 풍년을 가져다 준다고 여긴 남신 바알신과 여신 앗세라 신을 섬겼습니다. 가나안 들어오기전 잠시 머물렀던 시팀지역에서 모압사람들이 섬기던 바알신을 섬기면서 모압여자들과 행음하다가 주의 분노가 이스라엘에게 타올랐던 것처럼 바알 축제 기간에는 다산을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백성들이 바알여사제들과 성관계도 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정착한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바알숭배의 유혹에 빠졌습니다. 재물과 성적 쾌락으로 유혹했기 때문에 무수한 경고와 징벌에도 불구하고 바알우상은 근절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돈과 섹스와 권력의 유혹에 약하다고 합니다. 유혹에 약한 이유는 갖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누구나 성적 쾌락과 재물의 힘과 세상 권력의 유혹을 받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돈에 대한 욕심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그리스도인에게도 돈이 하나님보다 더 앞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재물은 항상 조심할 대상입니다.

     

    1. 재물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갖자

    돈은 우리에게 있어 무척 중요하다. 우리는 돈 없이 한순간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가 날마다 돈을 쓰면서도 돈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돈이 많으냐 적으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다. 돈에 대한 확실한 철학이 있어야 돈에 매이지 않고, 돈을 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제대로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성경에는 돈에 대한 구절이 엄청나게 많다. 어떤 분의 연구에 의하면, 성경 전체에 '믿음''기도'에 관한 구절은 각각 500개 정도인데, ''에 대한 구절은 2천개 정도나 된다고 한다. 사실 예수님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재물이었다. 오늘 말씀처럼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에게 돈이 중요하지만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고 사실 우리같은 작은교회의 가난한 성도들 앞에서 돈에 대해 설교하는 것은 재정이 어려워서 헌금 이야기를 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설교지만 그러나 헌금설교를 하지 않은 것 또한 직무유기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나는 돈에 대한 설교를 거의 안했지만 오늘은 말씀을 근거로 선포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올바른 물질관이 장차 하늘나라 갔을 때 상급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물질관이 확실치 못하면 조금만 힘들어도 쉽게 포기해 버리고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가난할 때와 부유할 때 중 어떤 때 하나님을 더 잘 섬길 것 같습니까? 마음같아선 부유할 때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다고 말할 것 같지요. 경제적 여유가 좀 생기면 하나님 일에 더 힘쓰고 어려운 사람도 돕고 그럴 수 있겠죠. 그러면 2,30년 전에 비해 더 잘 살게 된 지금 우리는 이전 보다 지금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 있을까요? 여러분이 부모시대 보다 더 헌신적으로 주님과 교회를 섬기고 있는지 답이 나올 겁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되었는데도 하나님을 더 잘 섬기는 게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물질적인 복을 주셔서 부유하게 해주고 싶겠습니까?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찾던 사람들이 먹고 살만해지니 하나님을 찾던 간절한 마음은 사라지고 모아놓은 재물로 세상을 즐기면서 하나님과는 멀어집니다. 장사나 사업이 잘되면 바빠서 교회일에 신경쓸 시간도 없습니다. 이렇게 산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부유하게 해준 것이 오히려 잘못한 게 아니겠습니까이렇게 된 것은 물질에 대한 철학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의 관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모델은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무조건 순종하였고 물질의 복과 자녀의 복을 받은 대표적 인물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을 떠나 지시하는 곳으로 가면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고향을 떠나 가나안으로 갔습니다. 가나안으로 이주한 첫 해에 기근이 심해 아브라함 가족은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거기서 잠시 시험을 받았지만 아브라함은 바로 왕을 통해 양과 소와 노비와 나귀와 낙타를 얻었고(12:16) 애굽에서 나올 때는 육축과 은금이 풍부한 부자가 되었습니다(13:2). 그 후에는 가축이 늘어나 아브라함은 거부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사명은 고향을 떠나 지시한 곳으로 가서 평안히 살다가 죽는 것이었습니다(15:15). 뭘 더 할 게 없이 하나님 잘 믿고 사는 것이 사명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100세때 이삭을 주셨고 이방족속이 존경할 정도로 부와 명예와 신앙을 겸비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이면 이삭도 제물로 바쳤던 믿음이 조상이었습니다. 하나님 믿고 잘 산다는 걸 세상에 보여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물질과 명예와 장수의 복은 주어집니다. 우리는 오늘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도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재물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는 것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이면 재물을 모으면 안되고 무조건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물질의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문제는 재물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자청년을 보고 부자가 천국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심히 어렵다”(10:25)고 말씀하신 것은 그 부자 청년이 재물을 포기하지 못해 주님을 따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삭개오는 재물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고 또 토색한 것이 있다면 4배로 갚겠다고 했을 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셨습니다(19:8-9). 성도 여러분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면 주께서 우리에게 물질의 복도 주십니다. 재물을 이땅에 쌓아두는 것은 재물이 곧 우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사이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어느 것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복 받기를 축원합니다.  이 세상나라의 임금은 사탄마귀입니다. 사탄은 인간의 마음속에 돈에 대한 탐심을 넣어 돈때문에 인간이 멸망당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탄의 기쁨은 인간의 불행입니다. 돈을 쫓다 불행해진 몇사람만 소개합니다. 위에서도 여호수아 때 아간이나 엘리사의 종 게아시를 이야기 했지만 마귀는 우리의 탐심을 무기로 삼아 결국은 비참한 삶을 살도록 미혹하고 마지막은 불타는 지옥으로 끌고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의 소설가 드라이저의 작품 "아메리카의 비극"이란 책을 보면 분수에 맞지 않는 욕심의 결과가 어떤 것인가를 알게 하는 내용인데 다음과 같다. 클라이드 그리피스란 청년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초라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데 비해 다른 사람들의 호화로운 생활을 볼 때마다 어떻게 하든지 돈을 벌어야 하겠다고 결심을 했다. 그래서 그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약방의 사환으로 취직하였다가 조금 커서는 캔사스시에서 가장 큰 호텔 보이가 되었다. 호텔 보이로 있는 동안 주급 이외에도 손님들이 던져주는 팁 수입이 제법 많았으므로 그 수입은 자기 마음대로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일에 사용 했다. 하루는 친구들과 함께 놀기 좋아하는 여자들과 어울려 남의 차를 훔쳐 타고는 야외로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어린아이를 치는 교통사고를 내고 차는 크게 부서졌다. 그러자 클라이드는 체포될 것이 두려워 그 길로 도망쳐 공장을 경영하고 있는 숙부의 집으로 찾아가 숨어서 일하게 되었다. 공장 주인의 조카라는 체면을 지키며 숙부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하며 의복도 단정하게 입으려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값싼 월급쟁이에 불과했다. 그러던 중 숙부의 집과 가까이 지내는 상류계급의 한 처녀를 사귀게 되었고 그 처녀와 결혼이 될 듯한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클라이드는 이미 결혼을 약속하고 임신까지 한 공장 여직공이 있었기 때문에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돈과 명예와 부귀에 욕심이 생긴 클라이드는 부잣집을 처가로 삼기 위하여 임신한 여직공을 연못에 밀어 넣어 죽게 하고는 부잣집 딸에게 찾아갔으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살인 사건의 발각과 동시에 사형대인 전기의자였다는 내용이었다. 돈을 쫓아 다니다가 돈을 얻지도 못하고 최후엔 살인자로 사형을 당했다는 이야기이다. 돈에 대한 탐심이 없었다면 이러한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하면서 그러나 이와 비슷한 일들은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금도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다. 돈 때문에 생을 마감한 인생은 비극으로 끝난 것만이 아니라 그의 영혼이 지옥의 불속에서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왜 탐욕을 갖는가?

    (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복권이라도 당첨되는 대박을 꿈꾸면서 복권을 산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대박은 쉽게 올 수도 없거니와 왔더라도 나중에는 패가망신으로 끝난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의 남성이 100만 달러(115천만 원) 복권에 당첨된 지 18개월 만에 또다시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100만 달라의 복권을 두 번이나 당첨되었다니 세상말로 왕대박을 친 행운아다. 메사추세츠 멘돈에 거주하는 롤프 로데스는 지난 30일 현지 주유소에서 구매한 스크래치 형 '인스턴트 잭팟' 복권에 당첨됐다. 로데스는 지난해 에도 밀포드 편의점에서 '히트 인스턴트 복권'을 샀다가 백만 달러에 당첨됐다. 미국 폭스 뉴스는 "연속으로 백만 달러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연속으로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같은 행운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복권을 구입하지만 복권에 당첨되지 않은 경우가 더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복권당첨되었다가 인생파산된 사람들은 얼마든지 만날 수 있지만 지면 관계로 두명만 소개한다.

    재미교포인 재닛리(이옥자)는 지난 1993, 52세의 나이에 일리노이주 사상 최대 당첨금인 1,800만달러(265억원)에 당첨돼 화제가 됐다. 국내에도 보도를 통해 알려진 그녀는 기부금을 달라는 수많은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대학 시설과 교회, 그리고 국내의 한 정당에도 막대한 기부금을 쾌척하면서 유명인사로 떠올랐다. 그녀는 당시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과 부통령 앨 고어, 그리고 고 김대중 대통령과의 만찬에도 등장했었다. 하지만 과소비와 도박 거기다 투자에도 실패한 그녀는 지난 2001년 파산 신청을 한뒤, 정부 보조금으로 연명하고 있다.

    또 다른 이야기는 몇년전 광주에서 로또복권에 당첨됐던 사람이 얼마 전 자살한 사건이 보도 된 적이 있었다. 김아무개(43·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씨가 23억원짜리 로또 복권에 당첨되어 수령금 18억원을 손에 거머 쥔 것은 지난 2008년이었다. 그는 광주에서 운영하던 술집을 그만뒀다. 하지만 대박의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씨는 당첨금으로 사업을 시작 수차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에도 투자했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결국 수억원의 당첨금을 모두 탕진했다. 생활이 어려워진 김씨는 친인척들에게 돈을 빌렸고, 수천만원의 빚을 떠안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과 자주 다투는 등 가정 불화까지 겹쳤다. 결국 가족과도 떨어져 홀로 생활하던 김씨는 광주광역시 서구 한 목욕탕 남탕 탈의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3억원 복권에 당첨돼 행복할 것 같았던 사람이 불과 4년 만에 불행한 생을 마감한 것이다. 이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주어진 많은 돈은 복이 아닌 독이었다. 복권 당첨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행복하게 사는 사례가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2. 탐심을 버려야 행복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하셨으니 이마에 땀 흘리면서 단순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축복의 길, 순종의 길을 제시해 주셨고 그 길을 가기 위해선 십계명중 10번째 계명인 탐심을 버려야 합니다. 탐심이란 남이 가진 것을 나도 갖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탐심이 죄를 짓게 하고 죄는 사망으로 이끄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장 탐심을 갖는 것은 스스로 욕심이 나오기 때문이다. 탐심이 많은 사람들은 헌물과 돈같은 보물을 땅에 쌓아두고 재물에 애착을 느끼고 있지만 이 세상은 도둑이 있고 강도가 있어서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 보물을 좀도 도둑도 없는 하늘나라에 쌓아두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안전한 금고가 없으나 하늘나라에 쌓은 보물은 가장 안전한 곳에 있으므로 장차 하늘나라에 가면 최고의 기쁨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늘나라를 사모해야 하는데 정말 우리가 천국에 가면 천국시민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바울 사도는 당시 로마의 시민권을 가졌으므로 세계에서 일등국민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자랑스런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바울 사도가 빌립보 성도들에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강조한 말씀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에 비교가 되지 않는 천국시민권을 자랑합니다. 우리들도 이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나그네 생활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끝이 있으므로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는 돌아갈 본향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천국시민이므로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하늘나라에 우리의 시민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심신이 고달플 때 하늘나라 생각하면 새 힘이 날것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말씀을 믿고 이렇게 기도 했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세상사람들은 한나라의 국적만을 가지고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늘나라와 대한민국이라는 두개의 국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하늘나라의 국적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서 몸담고 있는 동안 탐심 때문에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마태복음에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두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즉 우리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고 있으나 사실상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고 몸이 의복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목숨과 몸을 주관하시는 이는 하나님 이시고 또 우리의 필요한 것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니 이 모든 것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우선순위가 무엇이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 실패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성도들도 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우선순위를 바로 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다 행복한 삶을 원하고 있는데 정말 돈만 있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가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선 돈으로 안되는 것부터 말하겠습니다. 돈은 여권(passport)과 같아서 세계 어느 나라에 갈 수 있지만, 하늘나라는 돈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천국을 가는 사람의 기준이 나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 이라고 하였듯이 마음이 가난하여야 즉 탐심이 없어야 천국을 가는 것입니다. 또 부자는 하늘나라 들어가는 것이 약대가 바늘귀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돈으로는 갈 수 없는 것이 하늘나라 라고 한다면 정말 하늘나라에 갈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국은 돈으로도 갈 수 없다고 했으니 실제 이 세상에서도 돈으로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돈으로 좋은 집은 살 수 있지만 좋은 가정은 살 수 없고,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지만 잠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라고 행복까지 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대신 근심이 더 많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거 돈을 많이 가졌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돈 벼락이라도 맞아 죽어도 좋으니 돈을 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 목회자들이나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탐심으로 인하여 물질관이 잘못되면, 하나님의 종에서 마귀의 종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물질관에 대한 예수님의 중요한 교훈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3. 그리스도인의 물질관은 소유가 아니라 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돈을 너무 사랑하고 의지하기 때문에, 돈을 하나님처럼 여긴다고 말씀하십니다. 재물이란 단어는 헬라어로맘모나스(Mamonas)라 하는데, 이것은 헬라어 맘몬”(Μαμωνας)에서 나온 말인데,“신처럼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서 섬기는데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재물은 마치 인간이 신을 섬기듯이 사람들로부터 숭배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라면 돈이냐 하나님이냐 어느 하나만을 섬길 수 있는 것이지 둘 다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물질관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돈을 더 사랑한다면 위에서 말한대로 아간이나 게아시 같은 불행한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돈을 놓을 수 없다면 아직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남편이나 아내나 자식이나 명예 그 어떤 것도,“과 비교해서 말씀하신 일이 없는데, 재물은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놓고 말씀하셨으니, 인간이 돈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잘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뿐 아니라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섬기는 자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세상적인 생각과 계산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정반대의 역설적인 진리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라'(17:33)라는 말씀처럼 정말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서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12:24) 그리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하리라'(20:27)라는 말씀처럼 진정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면 남을 먼저 섬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6장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하신 말씀도 역시 역설적인 진리입니다. 즉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성경에 입각한 역설적인 경제원리로 살아야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모든 것을 넘치게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잘 먹고 잘 입고 잘 지내도록 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에는 2개의 대표적인 바다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갈릴리 바다와 사해입니다. 헤르몬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갈릴리 바다로 모여서 이스라엘 전 국토를 비옥하게 만들고 또 그 갈리리바다 물을 사해로 흘려보내는데 사해는 물을 밖으로 전혀 내보내지 않습니다. 사방으로 물을 나누어주는 갈릴리 바다는 물고기가 풍성한 생명의 바다로 유명하지만 물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사해는 물고기 한 마리 살지 않는 죽음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나누는 곳에 생명이 있고 움켜쥐기만 하는 곳에 죽음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는 예화입니다. 욕심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나누지 못하고 계속 받기만을 원합니다. 이런 사람의 소유에는 좀이나 녹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사역과 불쌍한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눕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이웃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자신도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행복을 느끼기 원한다면 지금 곧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재물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누는 삶을 원하십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더 복되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있는 것을 모두 우리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사랑을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대변되는 그 사랑은 우리에게 목숨까지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나누며 살라고 권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나눔, 이것은 성도들에게 참으로 귀하고 복된 일입니다. 신앙적 나눔의 원리는 나눌수록 풍성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수학적인 계산, 과학적인 사고로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누며 사는 생활이 그리스도인들의 물질관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후히 되어 흔들어서 넘치도록 안겨주시겠다는 말씀을 믿고 실천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잠언 1128절에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어느 분이 말하기를 물질을 소유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물질이 우리를 소유하는 것이 나쁜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골로새서 35절에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고 했으니 탐심인 우상숭배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큰 죄입니다.

     

    4.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

    예수님이 재물에 관해 말씀하시다가 마태복음 621절에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시고, 22-23절에는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돈 때문에 마음의 눈, 혹은 영의 눈이 어두워질 수도 있고, 밝아질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돈 때문에 눈이 어두우면 볼 것을 바로 보지 못하고 옳고 그름을 바로 판단하지 못합니다. 세속적인 물질관 즉 돈으로 인하여 눈이 어두워 천국을 보지 못해 지옥에 떨어지는 자들이 있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물질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바울 사도는 믿음에서 떠난 자이며 멸망에 이르는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물질관을 보십시요.

     

    (딤전6:7)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아니하였은즉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니(딤전6:8)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우리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딤전6:9)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느니라.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니 어떤 자들이 돈을 탐내다가 믿음에서 떠나 잘못하고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찔러 꿰뚫었도다. 물질은 먹을 것 입을 것이 있으면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돈이 모든 악의 뿌리라는 것입니다. 돈을 탐하다가 자기를 찔러 죽게 한다는 것입니다. 돈이 여러분의 주인입니까, 예수님이 여러분의 주인입니까? 사람이 돈을 얼마나 사랑하면 이렇게까지 말씀하셨겠습니까? 오늘의 결론입니다.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진정한 주인은 재물이 되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주여, 주여 하면서, 돈이 여러분의 주인이고, 말로만 예수님을 주인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에머슨(Emerson) 씨는 내가 땅을 소유하면 땅도 너를 소유한다. 이 말을 다른말로 하면 내가 천국을 소유하면 천국도 너를 소유한다라고 했습니다. 돈을 맘대로 부릴 수 있어야 돈에 종이 되지 않는 것이고 돈이 상전이 되면 폭군이 된다는 것입니다. 배와 물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물이 없으면 배가 뜨지도 못하고 갈 수도 없으나 배에 물이 가득차면 침몰 하고 맙니다. 우리도 마음에 탐심이 가득차면 침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물질에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5.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고, 하나님처럼 숭배한다. 왜 그런가? 돈에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돈 때문에 울고, 돈 때문에 웃는다. 돈은 단순한 경제적가치가 아니다. 모든 것의 판단 기준이 되었다. 우리는 돈이 많으면 모든 것이 이해되고 용서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 돈의 힘은 강력하다. 돈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데 이 힘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견줄만한 힘이다. 사람들은 돈만 얻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한다. 사기를 쳐서 돈을 빼앗기도 하고, 도둑질을 하기도 하고, 강도짓을 하기도 하고 돈 때문에 사람도 죽일 수도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과 재물 중 하나를 택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돈이 단지 거래 수단이 아니라 우리에게 명령하고, 충성을 요구하고, 지배하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임을 알려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섬길 것인지, 돈을 내 삶의 주인으로 섬길 것인지를 결단하라고 요구하셨다. 우리는 반드시 이 결단 앞에 서야만 한다.

    당신은 어떤가?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도 사랑하고 재물도 사랑하며 산다. 아니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하고 산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잘못되었는지를 모른다. 분명히 알라. 하나님과 재물은 겸하여 섬길 수가 없다. 하나님이냐 돈이냐 하나만 택해야 한다.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고자 하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신은 세상 신과 하나님 이십니다. 어느 신을 모시느냐에 따라 주인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세상신을 모셨는가 성령하나님을 모셨는가에 따라서 재물을 땅에 쌓아두는 사람이 있고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땅 위에 쌓아 두는 방법은 안전한 것 같지만 안전하지 못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저축하라는 것입니다. 하늘에 쌓아둔 사람은 후에 자기가 쓰게 되어 있습니다.

    (6:20) 오직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서는 좀과 녹이 부패시키지 아니하며 거시서는 도둑들이 뚫지도 훔치지도 못하느니라. 은행이 파산되면 맡긴 돈이 날아가는 것입니다. 사기당해 없어지고, 친목계가 깨져 없어지고, 암병 치료로 날아가고, 부도나서 없어지고, 화재나서 날아가고 맙니다. 그러므로 땅 위에 보화를 쌓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보화를 하늘에 쌓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는 것인데 이땅에서 행한 일이 선한 일이거나 교회에 헌금하는 것이나 또 자기가 가진 것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도 하늘에 쌓아둔 보물이 된다는 것이다.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은 결국은 자기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딤전6:18-19)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는 것도 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이 결국은 자기를 위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땅위에 쌓지 말고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두라는 것은하나님을 위해서도 아니고 교회를 위해서도 아니라, 자기를 위하여(6;20, 딤전6:19)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 하늘에 쌓아두지 못한 어리석은 어느 한 부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부자가 농사가 풍년이 들어 창고에 곡식을 다 쌓을 수가 없어서, 창고를 헐고 더 크게 짓고 가득히 채운 다음에 말하기를, 누가복음 1219절에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하고 큰소리쳤더니 하나님이 들으시고 누가복음 1220절에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하시고,“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은 세상에서도 내 자신이 복을 받고, 후손이 복을 받고,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상급을 받는 것입니다. 일석삼조의 복을 받는데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여 실천하지 못합니다. 사실 지상에 쌓아둔 보물은 위험하지요 언제 남에게 넘어갈지 모르지만 하늘에 쌓아둔 보물은 결코 좀이나 녹이 슬어서 부패되거나 도둑이 가져갈 위험성도 없고요 그 안전성에서 확실하고 거룩함이나 무한한 가치에 있어서 땅에 쌓아둔 보물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안전하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영혼구원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예수님 믿고 영혼이 구원받아 천국에서 영생한다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받게 되지만 나와 후손이 하늘나라에서 면류관 받는 일은 내가 이땅에서 행한 만큼 심은 만큼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 즉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자녀들은 미래를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633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신 말씀처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결론은 성도는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사랑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질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재물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선순위에 있어서 재물이 하나님보다 우선순위에 놓이게 되면 우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십계명 1계명인 나 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배치되는 것이다. 여기서 재물은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재물과 우상이 같은 급이라면 많은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재물을 구하는 것이 즉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상을 구하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기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기도는 끊임없이 재물을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목사는 그것을 복이라고 가르치고, 기도의 응답이라고 가르친다. 그런 기도가 불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 저급한 수준의 기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복은 매일 땀 흘려 일하고 그렇게 주어진 열매에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수고한 만큼 주어진 것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웃과 나누고 사랑하며 사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돈이 독이 아닌 복이 되게 하는 길을 모르면 아무리 가져도 만족이 없고 갑자기 쥐어주면 스스로를 파괴하고 맙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을 떠난 후 모든 인간들은 모든 것을 스스로 다 알아서 챙겨야 하는 곤비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먹고 마시고 입고 하는 매사가 다 근심거리요, 순간순간이 염려의 연속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제는 더 이상 염려의 굴레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공중의 새도 아무 염려 없도록 기르시고 들의 백합화도 염려하지 않아도 늘 고운 옷으로 입히시는데 하물며 당신의 자녀인 우리들을 먹이고 입히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 이런 숙명적 염려를 넘어 절박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부를 수 있는 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다 헤아려 주실 것이기에, 그분의 뜻을 좇는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염려하는 의식주 문제도 덤으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분명 여기에는 믿음이 필요하며, 믿음에는 언제나 모험이 따릅니다. 이제 선택은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이전처럼 염려로 인생을 살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 것인지, 오직 하나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13:5-6) 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독생자까지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이가 무엇을 아끼겠는가 하십니다. 일만 악의 뿌리인 돈을 사랑하지 말고 현재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떠나지 않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말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돕는 이시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라고 말이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면 두려울 것이 없다. 먹을 것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알아야 한다. 그 이상을 바라면 탐욕이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다른 것에 마음을 두고 있는 증거이다. 다윗은 하나님이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한 것을 나의 신앙고백으로 삼아야 한다. 바울처럼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워야 한다.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한다.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워가야 한다.

    하나님께 복을 받는 자는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떡으로만 살지 않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는 자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이다. 인생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호흡이 코에서 사라지는 순식간에 시체로 전락하면 한줌의 재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바로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당신이 가진 재물을 정리해야 할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헌금은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물질 중 십분지 일은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지는 않았는지 뒤돌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헌금은 억지로 낼 필요도 없고, 강요할 필요도 없다. 주님께서도 자원하는 마음, 기쁜마음으로 드리지 않는 예물은 받지 않으신다. 교회는 성경적인 물질관에 대해 가르쳐야할 의무가 있다.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다. 헌금생활은 신앙생활 중에서 쉬운 편에 속한다. 신앙생활에서 진짜 힘든 것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랑을 실천해보면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않기로 결단하자.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고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돈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처럼 매달리고 집착하고 우상처럼 섬긴다. 오직 자기를 위하여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면 좀도 동록도 도둑도 접근할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그 의를 위해서 최우선으로 쓰는 것이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땅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풍성하게 더해 주신다.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심지어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복이다. 성도는 하늘의 계산법으로 살아야지, 땅의 계산법으로 살아서는 인생에 승산이 없다. 돈에 매달려 계산기를 두드리며 부자 되는 궁리를 아무리 많이 해봐야 돌아오는 것은 구멍 뚫린 인생이요, 헛수고의 인생일 뿐이다하나님이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하나님이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될 뿐이다. 후손이 잘되고 복 받는 길은 부와 권력과 부동산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신앙을 물려주는 것이어야 한다.

    (22:4) 겸손과 주를 두려워함으로 말미암아 재물과 명예와 생명이 있느니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과 상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 땅에 쌓아 둔 것은 내 것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타인이 취할 수 있다. 하늘에 쌓아 둔 것만이 내 것이다. 눈을 들어 내가 쌓아 둔 하늘의 보물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질찌어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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