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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우리나라 광복절은 이스라엘 출애굽의 축소판이다
    말씀 2019. 8. 18. 17:00

    우리나라 광복절은 이스라엘 출애굽의 축소판이다.

    3:7 6:6-8 12:37-40

     

    815일은 우리나라가 35년동안 일본 식민지로 노예취급 받으면서 살다가 갑자기 행방된 날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20181030일 대법원에 의해 강제징용노동자들의 배상판결승소결정에 의해 한일관계가 해방이후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 일본이 과거에는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지배하여 너무도 일본에 대한 감정이 나쁜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와 담을 쌓고 원수처럼 지낼 수 없고 해방된지 74년이 지나서 이나라 국민이 반일을 외치고 일제물건을 불매하고 일본으로 여행안가는 것이 마치 애국자처럼 선동하는 것이야 말로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한다고 왜정시대 때 강제징용자들의 노임을 배상해 달라는 소송을 대법원이 승소판결 내리면서 생긴 일이다. 법적으로 보면 사건의 소멸시효는 3년 안에 소송을 할 수 있는데 이번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대한 소송은 해방을 기준으로 하면 60년전 한일청구권보상을 기준으로 하면 40년전 사건을 대법원이 강제징용한 노동자들 배상을 승소 결정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대통령 한사람의 지도력이 얼마나 중요한 가는 이번 사태를 놓고 봐도 잘 알 수 있다. 나라를 뺏기고 억울한 것이야 말로 다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소멸시효가 40년이나 지난 사건을 가지고 한일 관계를 이렇게 몰고 가는지 국민들은 마치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만 하면 마치 애국자처럼 착각을 하고 민간인들까지 한일관계를 점점 어렵게 가도록 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미사일 쏘아대는 북한에게는 끽소리 한번 못하면서 우리만 무장해제를 시켜놓고 지금이라도 북한이 공격해 온다면 손한번 못쓰고 당할 처지인데 이런상황에서 무엇보다도 남북문제를 위해서는 한미일 관계가 중요한데 일본을 마치 맞장떠서 경제전쟁이라도 해볼 것처럼 국민을 선동하는 것이야 말로 결코 국익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은 너무 확실하다. 일본과 경제보복을 목표로 양국관계가 악화된다면 손해는 고스란히 우리나라와 개인들에게 올 것이란 것은 너무나 분명한데 내가 바라는 것은 현정부가 하루빨리 원상복귀하여 국민들로 편하게 살기를 바란다. 이와같은 상황으로 인해 올 광복절을 맞이한 우리는 여느 때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이다. 구호마다 팻말마다 NO 日本의 팻말과 구호와 선동이 눈과 귀를 마비시키는데 과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런 짓이 애국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에 그저 마음 씁쓸할 뿐이다. 하지만 히브리어로 코레아라는 말속에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란 의미가 들어 있으므로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정말 특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성경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 하다가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속시킨 사건이다.

    구속(구원할 구, 속죄할 속자를 써서 대가를 지불하고 구해내는 일이라는 뜻)이란 누군가를 대신해 값을 치르거나 벌을 받음으로써 구원한다는 의미인데 대표적인 구속의 사례로는 애굽의 식민지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해방시켜 주신 출애굽사건이다.

    지금부터 74년전 즉 1945815일은 우리민족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너무나 벅찬 감격으로 태극기를 손에 들고 거리로 나와 만세를 부르면서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던 광복절날이었다. 우리민족이 이 땅에 수천년간 살아오면서 아마도 74년전 그 날만큼 기뻐했던 적이 있었겠는가? 온 국민들이 태극기 들고 해방의 기쁨을 목이 터지도록 만세를 외쳤던 광복절은 우리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감격스러운 날이다. 잠시 나라를 잃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1910822일 조선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일본 통감 데라우찌 두 사람이 조선과 일본이 하나가 된다는 한일합방 조약에 조인하므로써 조선 왕조는 27519년 만에 막을 내리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이다.

    5000년 동안 이 땅에 여러나라들이 생겼다 소멸되었지만 우리나라가 나라의 주권을 일본에 넘겨주어 일본 식민지에 들어간 것은 단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인데 이렇게 나라를 잃은지 35년 만에 나라를 다시 찾은 날이 광복절이다. 광복절을 맞이하기 까지는 35년간 나라없는 그 설움과 고통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랴? 젊은이들은 중일전쟁과 태평양 전쟁에 일본을 위해 총받이로 전쟁에 나가 죽어갔고 일반사람들은 탄광이나 군수공장에서 죽는 그날까지 노동을 했고 젊은 여자들은 일본군의 위안부로 끌려가 군인들의 성쾌락을 위해 성노리개로 짐승같은 삶을 지냈고 일반사람들 역시 나라잃은 절망과 수탈의 배고픔으로 지쳐있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당시의 우리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독립운동을 한다는 것은 목숨을 담보로 내놓는 것이고 발각이라도 된다면 집안전체가 초토화되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이 땅에서는 독립을 위해 공공연히 나설 수 없었는데 1945815일 갑자기 해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니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누가 이런 예기치 않은 해방을 우리나라에게 주었을까?

    물론 독립을 위해서 해외에는 독립군도 있었고 임시정부도 있었지만 그들은 이땅 밖에서 한 것으로 그들의 힘은 너무 미미한 존재였으므로 독립군이나 임시정부의 힘으로 나라를 찾은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저는 단언하건데 우리가 해방을 한 것은 오르지 우리민족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광복절을 주셨다고 확신한다.

    한일합방을 전후로 온국민이 나라 잃은 절망과 분노가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미국을 통해 선교사들을 보내주셔서 무지한 이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었고 복음을 들은 백성들은 국가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나라를 찾을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는데 출애굽기라는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00여년 동안 노예로 지내다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노예에서 벗어나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한 역사임을 알게 되었으므로 한국교회도 나라를 잃어버린 분노와 슬픔을 교회가 아니면 어디 가서 이 억울한 마음을 토해낼 수가 있었을까? 교회는 하나님앞에 나아가 나라잃은 울분을 낱낱이 아뢸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고 출애굽말씀을 믿으면서 나라를 찾을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중에서 부르짖었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들어주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만이 우리나라를 되찾게 하여 주실 수 있다고 굳게 믿었고 하나님에게 해방시켜달라는 기도를 드렸던 것이 해방의 기쁨을 맛보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주니라. 내가 이집트 사람들의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내가 그들의 속박에서 너희를 자유롭게 하고 내가 뻗은 팔과 큰 심판들로 너희를 구속하리라는 이런 말씀을 듣는다면 얼마나 소망이 넘쳐오를까? 출애굽 이야기가 일제강점기 나라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겪는 그런 이야기 이잖아요. 히브리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할 때 그 백성들에게는 무슨 희망이 있었겠어요?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는데 밤늦게 까지 벽돌 찍어 성을 쌓는데 전 생애를 바치면서 그리고 학대를 받았을 때 그들은 하나님 앞에 이 노예생활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얼마나 기도를 하였을까?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는 ( 3:7)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난을 분명히 보았고 또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지도자로 보내사 그 백성들을 출애굽하게 하였던 말씀을 믿는다면 우리나라 교회와 성도들이 해방을 위해 하나님께 구하였기 때문에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미국을 통해 우리나라를 해방시켜 주신 것이라고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해방은 절대로 우리들의 힘으로 이루어 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방되기 전만 하여도 일본이 미국에 이렇게 패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 못했어요. 중일전쟁에서도 일본은 중국을 패퇴시켜 상해 등 중국영토를 차지하였고 또 대동아전쟁에서도 일본은 버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닥치는 대로 먹어버리면서 전선을 확대하여 나갔으며 또 마지막은 미국과의 태평양 전쟁에서 특히 진주만 기습을 통해 일본이 전세계를 손아귀에 넣는가 생각했지요. 이제 미국과 일본간의 태평양 전쟁인 진주만 폭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41.12.7 일요일 일본은 미군 함대가 있는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공격하여 2000명의 장병을 사망케 하고 수많은 함정과 항공기들을 파괴하였던 것이 진주만 기습작전입니다. 기습작전으로 일본이 이긴 것 같았지만 미국은 짧은 시간내에 파괴된 것을 회복 하면서 전쟁후반기에는 일본 희생자만 더욱 늘어나면서 결국에는 인적, 물적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일본이 미국과 전쟁할 의도가 없었는데, 일본이 이탈리아와 독일과 동맹을 맺은 후에는 미국이 눈에 가시 같은 걸림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은 미국 때문에 일본은 동남아시아를 통해 자원을 확보하는 것에서 태평양 전쟁은 시작되었다. 일본이 진주만을 선제 공습을 하면서 처음에는 일본이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전쟁후반기에는 일본 희생자만 더욱 늘어났고 드디어 미국은 전쟁을 종식시키고자 194586일 히로시마에 첫 원자폭탄투하를 9일에는 나가사키에 두 번째 폭탄을 투하했다. 이런 원폭투하로 일본은 무조건 항복하게 되었고 우리나라는 갑자기 해방을 맞이하게 된 것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목숨걸고 있는데 이는 핵무기의 위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처음으로 원자폭탄이 투하되었을 때 피어오르는 버섯 구름이 만들어 지면서 섬광 화상으로 죽은 사람이 원폭이 투하된 후 2개월에서 4개월 동안, 히로시마에서는 90,000명에서 166,000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나가사키에선 60,000명에서 80,000명에 사망자가 집계되었는데 사망자의 절반은 원폭투하 당일에 집계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차 피해의 후폭풍으로 건물의 무너져 죽은 사람도 많았고 원폭 후유증도 대를 이어가면서 발생한다는 것이므로 너무 무서운 무기라고 증명되었기 때문에 북한의 비핵화가 왜 중요한 문제인가를 우리는 인식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맞는 광복74주년은 일제 35년간의 압박과 설움의 일제 식민지 통치로부터 해방 된 날이며 흑암 가운데 살던 우리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빛을 주셔서 마침내 자유를 얻은 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시는 은혜를 잊지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8.15해방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명해 봅시다.

     

    1. 8.15 해방은 부르짖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이 나라를 잃어버린 설움을 당했을 때 그들은 성경말씀대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했다는 것은 마치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하나님이 들으셨고 응답하셨다고 출애굽기 37절 말씀하셨습니다.

    (3:7) 내가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의 고난을 분명히 보았고 또 그들이 그들의 작업 감독들로 인하여 부르짖는 것을 들었나니 내가 그들의 고통을 아노라. 말씀처럼 하나님백성들이 고통당하는 괴로움을 아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출애굽 시켜주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큰 소리만이 아니라 작은 신음소리까지도 들으십니다.

    (6:5)이제 애굽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하셨듯이 우리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에 대해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그들의 속박에서 너희를 자유롭게 하여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의 팔로 우리들을 구속하여 주시는 줄 믿어야 합니다.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주니라. 내가 이집트 사람들의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내가 그들의 속박에서 너희를 자유롭게 하고 내가 뻗은 팔과 큰 심판들로 너희를 구속하리라

    우리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하나님도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945815일 해방도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의 구속인 것입니다. 광복절은 우리 믿음의 선배들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부르짖은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응답이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시편 50:15에서도 말씀하시기를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고,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하셨고 에레미야 33:3에는 우리가 너무나 잘아는 말씀인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이와 같은 약속을 확증해 주신 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은 저들이 오랫동안 살고 있던 라암셋 도성을 떠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12: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은 라암셋을 떠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애굽의 바로 왕과 애굽 백성들 위에 10가지 재앙을 통해 주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이 살던 라암셋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이 없는데 정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뼈들이 묻혀있는 정들었던 곳을 하나님의 명령 한마디로 그들은 라암셋을 떠나는 것이 출애굽역사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만일 이스라엘백성들이 미래가 불투명하다거나 가나안에 이르는 행로가 어렵다고 라암셋을 떠나지 않았다면 출애굽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세의 명을 따라 이스라엘은 라암셋을 떠났고 마지막은 홍해를 통과하는 것으로 출애굽은 완성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8.15광복절도 이스라엘 출애굽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러나 우리나라도 어느날 갑자기 해방을 맞이한 것이 출애굽한 것과 같은 의미로 생각될 수 있는데 영적으로 생각한다면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어느날 갑자기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사탄의 왕국에서 하나님 왕국으로 옮겨온 사람들이 출애굽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완전한 해방은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단번에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하심으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들 죄 문제를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성도의 삶은 이 땅에서 영적 가나안인 천국을 향해 나가는 삶이되어야 한다. 우리의 가는 길에 어떠한 역경과 시련이 온다할지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되돌아갈 수 없듯이 예수믿는 사람들이 다시 죄악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죄에서 완전히 떠나야 하고 죄로 물든 세상 문화에서 벗어나야 하고 물질만능주의와 각종 우상에서 떠나야 합니다. 정들었던 세상 풍속에서 손 털고 떠나야 합니다. 그런데 죄악의 세상에서 천국으로 향하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손실을 감수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장받는 다면 이 땅에서 그 어떤 손실도 당연히 받아야 합니다.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818일에 우리나라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시한 수많은 유명인사들을 학살하려는 계획을 준비 중에 있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과 특히 순교적 정신으로 애국의 기도를 쉬지 않던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고 광복절을 통해 이들을 구출하여 주신 줄 믿습니다. 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일본군이 항복하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던 일본인들 대부분도 자기들의 천황이 그토록 무력하게 연합군의 장군 앞에 무릎을 꿇리라고는 아무도 상상도 못했다. 8.15 광복의 소식이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전국에 메아리쳤을 때 드디어 나라잃은 설움에 대한 기도가 응답되어 해방을 맞이한 것이다.

     

    2. 광복 74주년을 맞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

    (1) 일제 잔재적인 요소들을 청산하지 못하는 한국교회

    오늘날 교회내에 일제잔재가 남아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묵도로 예배를 시작하는 것이나 종을 치면서 예배를 시작하는 것은 일제시대를 지나는 동안 당시의 관습을 받아들인 것이다.

    1938. 2 조선총독부는 매월1일을 애국일로 지정해놓고 예배전에 국민의례먼저 시작한 후 예배를 드렸다. 국민의례란 국기를 게양해 놓고 예배 전에 국기에 경례를 하고, 황궁을 향해 절하는 황궁요배를 하고, 국가(기미가요)를 부른 후 천황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황국신민서사를 암송하게 하는 국민의례를 시작했을 때는 강단에서 종을 치거나 묵도를 하면서 애국예배를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강단을 동쪽에 만들고 동쪽을 향해 동방요배(황궁요배)를 하도록 예배당을 개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은 일제가 주장한 '정교분리'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신사참배와 황궁요배 및 황국신민서사 낭송

    1. 우리는 황국신민이다. 충성으로써 군국에 보답한다.

    2. 우리 황국신민은 서로 신애협력하여 단결을 공고히 한다.

    3. 우리 황국신민은 인고단련력(忍苦鍛鍊力)을 길러 황도를 선양한다.

     

    대구신정교회(현재, 대구제이교회)1943.4.11 주일예배순서 -

    예배 전에 '국민의례'를 먼저했다. '묵도'할 내용이 들어있다. 이 묵도가 그대로 남아 묵도로 예배를 시작하는 관습이 되었다.

    이런 일본식 국민의례에 들어있던묵도가 지금도 남아 있어서 '묵도로 예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종을 치는 것도 신사참배 때에 참배자가 왔다고 즉 예배시간을 알리기 위해 종을 치는 것인데 종치는 것도 성경에는 없는 관습이므로 명백히 우상숭배에서 온 것입니다.

     

    (2) 위기순간에도 나라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된다.

    갑자가 해방을 맞이하자 우리나라는 무정부상태가 되어버렸다. 당시 해외에 있던 지도자들 상해에 있던 김구나 미국에 있던 이승만 등 해외 독립운동가들이 귀국하기까지는 두달 이상 소요되었는데 이 틈을 타 국내에 있던 박헌영(북한 총리겸 외무상)194596일 전국에 147개 인민위원회를 조직하여 조선인민공화국을 선포하였고 무정부상태에서 정부 행세를 하였다. 박헌영이 일본인 명의의 적산과 토지 등을 강제 몰수하여 무상분배의 토지개혁을 실시한다고 국민들을 선동하자 남한국민의 78%가 이를 지지하여 대한민국은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조선공산당의 지배하에 들어갈 뻔 했다. 박헌영의 남로당(남조선노동당)이 일으킨 것이 제주 4.3사건, 여수반란사건과 대구폭동사건이며 그 맥이 유지되는 것이 지금의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이란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김구선생도 해방후에는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분간못하고 무조건 민족이란 이념에 빠져 남북을 오가며 협상을 했지만 끝내는 북한에 이용당하고 말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국회의의원 총선거와 의원들의 간접선거로 이승만대통령을 선출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드디어 1948815일 대한민국을 건국하여 국내외에 알리게 되었다. 그러므로 815일은 대한민국의 건국기념일이며 해방된 날인데 문재인은 이나라의 정체성을 무너뜨리고자 건국기념일을 상해 임시정부수립일인 1919422일을 건국일로 발표하며 올해가 건국100주년이라고 하니 한마디로 소가 웃을 일이 아닌가! 건국을 하려면 토지와 국민과 주권이 있어야 나라가 세워지는데 임시정부때 주권은 일본이 갖고 일본식민지인데 어떻게 나라를 건국하였다는 건지 국가헌법을 훼손하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본다. 해방후 5년만에 일어난 50625일 일어난 한국전쟁에서 북한은 남한을 침략해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그 혼란기에 일어나 6.25전쟁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확실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한미동맹을 체결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을 이나라 국민모두는 알아야 될 줄 바랍니다. 만약 우리가 조선인민 공화국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한번쯤 생각하면서 하나님께서 유엔을 통해 미국을 통해 우리나라를 공산화 되는 것을 막아 주신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1968년에는 김신조 외 30명의 무장공비를 청와대에 침투시켰고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83년 미얀마 아웅산 폭탄테러, 87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 등 북한은 지금까지 수십 차례의 도발을 저질렀던 장본인입니다. 2010326일엔 백령도 해상에서 일어난 천안함이 침몰되면서 승조원46명이 전사하고 20101023일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나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74년 동안 남북이 분단되어 북한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과 일본압제보다 더 무서운 북한의 공산화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문재인 정부는 통일을 말하지만 그 통일이란 북한식대로 통일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29:13)고 말씀하십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그가 내 이름을 알았은 즉 내가 그를 높이 세우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내게 사랑을 품었으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건지리라는 (91:14)말씀처럼 4만 교회, 800만 성도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든 위험에서 건지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역사를 통해, 개인이나 국가가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높이십니다.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선진국으로부터 원조를 받던 원조수혜국이었는데 이제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서 2010년부터 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회원으로 이제는 원조하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어떻게 이런 결과가 된 것입니까. 바로 한국교회의 예배와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333절 말씀처럼 나를 부르면 내가 네게 응답하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능력있는 일들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으로 우리나라에 큰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남북이 서로 대치하고 일본과 중국이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려는 이 때에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더 의지해야 합니다. 현재의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8.15 해방보다 더 큰 은혜를 베풀어주심을 믿읍시다. 우리는 이미 노예에서, 고난에서, 해방을 맛본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3. 8.15광복절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에 비유되곤 합니다.

    (1)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하나님은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다(3:7)고 또 내 백성의 고난을 분명히 보았고 또 그들이 부르짖는 것을 들었나니 내가 그들의 고통을 아노라, 작은 신음하는 소리까지도 들으셨고 내 언약을 기억하였다(6:5)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부르짖음을 귀 기울여 들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저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후에는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성경은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주니라 내가 애굽 사람들의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내가 그들의 속박에서 너희를 자유롭게 하고 내가 뻗은 팔과 큰 심판들로 너희를 구속하리라(6:6)"고 약속하십니다. 이런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였던 것을 이 시간 우리민족에 적용해 보면 8.15 해방도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나라를 잃어버리고 어려움을 당했을 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응답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를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확인시켜 주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백성 삼으시려고

    이스라엘이 노예에서 해방된지 3일만에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홍해와 애굽 군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홍해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가게 하셨고 애굽군대를 그들이 보는 앞에서 수장시켜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출애굽보다 더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을 하나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아무 공로도 없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되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6:7)내가 너희를 취하여 내게 한 백성으로 삼고 내가 너희에게 하나님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8.15 해방을 주신 것도 대한민국을 하나님 백성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애국가에도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하지 않습니까? 애국가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국가가 우리나라 말고 어느 나라가 있을까요?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렵다고 불평해서는 안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애굽으로 되돌아가겠다고 해서도 안 됩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우리나라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주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민족이나 택하신 백성은 복이 있다(33:12)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나라에 부족함이 없습니다(29:5).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만 광야에서 지키신 것이 아니라 지금 대한민국을 사방으로부터 지켜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3) 세상의 빛으로 세우시려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켜 주신 것은 그들이 제사장 나라가 되어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사명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성경은 "또 너희는 내게 대하여 제사장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 말들이 이러하니라(19:6)"고 증거합니다.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로서 만민 가운데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주께 감사하며 그분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께서 행하신 일들을 백성들 가운데 알릴지어다(대상 16:8)"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방도 우리만을 위한 해방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대한민국을 열방을 향하여 선교하는 국가로 쓰시기 위해 우리나라를 택하신 것입니다(벧전 2:9). 우리보다 먼저 복음을 받아들인 나라는 많지만 우리나라만큼 복음화가 빠르게 전국 어느곳이나 교회가 없는 곳이 없고, 열심히 기도하는 나라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해방만 주신 것이 아니라, 4만 교회와 8백만 성도로 부흥하게 해주셨습니다. 대한민국 교회와 성도들은 세상의 빛입니다(5:14). 우리 모두 세상의 빛답게 모든 족속과 나라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시다. "그분의 영광을 이교도들 가운데, 그분의 놀라운 일들을 모든 민족들 가운데 밝히 알릴지어다(대상 16:24)". 우리가 힘써 복음을 선포할 때, 하늘의 복이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4.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시려고 우리를 해방시키셨다.

    출애굽의 최종 목적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3:8).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기로 맹세까지 하셨습니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6:8)"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주시고자 원하시는 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우리들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부요하고 행복하고 기쁘게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요한삼서 2절처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약속하신 것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변치 않고 그대로 다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이 아브라함의 후손에게서 이루어지게 해 주셨듯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 대한민국에게까지도 축복을 약속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약속이 바로 히브리서 614절입니다. 내가 반드시 네게 복을 주고 복을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6:14)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까? 마귀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축복과 은혜를 다시 회복시켜주시기 위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들로 삼고자 우리를 해방시켜주신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 광야를 지나는 것과 같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까?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났습니까? 직장을 잃어버렸습니까? 혹시 건강으로 고생합니까?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훈련은 시킬지언정 망하지는 않게 하십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답게 살게 하시기 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복 되게 살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훈련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훈련이 힘들어도 훈련을 마친후에는 진실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는 현재의 고난과 비교할 수도 없는 복이 예비되어 있습니다(8:18)는 말씀을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태복음 514절 상반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였듯이 이제 대한민국 교회와 성도들은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 세상의 빛답게 모든 족속과 나라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1945815일 주님의 은혜로 해방된 우리나라가 이제 세상에 나가서 자기 가족을 자기 친척을 복음화 하고, 저 북한 땅 사마리아를 복음화 하고, 저 세계만민에게 나아가 복음을 증거하는 이 사명을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힘써 복음을 선포할 때, 하나님의 복이 가정에, 일터에, 한국 교회에, 우리나라에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8.15 해방의 기적같은 역사를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부정하면 안됩니다. 애국지사들이 나라 안에서나 밖에서 독립을 위하여 애를 쓴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을 무너뜨리고 우리에게 꿈에도 그리던 해방의 기쁨을 안겨 준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반쪽만의 해방이 된 이유가 무엇때문인가요?

    또 해방된지 5년만에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인 한국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왜 우리나라 역사에 이런 불행한 일이 닥쳤는가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것을 신사참배에 앞장섰던 교회가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5.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준비한 것은 ?

    (1) 완전히 애굽을 떠나야 한다.

    애굽은 사탄의 세력이 미치는 죄악된 세상을 의미합니다. 사탄의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죄악의 잔재를 버리지 않고 죄악속에서 안연하게 살도록 합니다.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죄는 처음에는 매우 적은 존재같으나 우리의 생명을 삼킬 정도로 강력한 존재가 바로 죄의 권세입니다. 죄악의 도성, 우상의 나라인 애굽과 인연을 끊는 것이야 말로 새롭게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죄와 인연을 끊어야 합니다. 세속적인 즐거움에 목마를 때, 육신이 배고풀 때, 내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도 그자리에서 떠나야 합니다. 모든 세상친구를 다 잃더라도 참 구주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것이 세상의 애굽을 탈출하는 것입니다.

     

    (2) 구원의 완성을 이루라

    출애굽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속함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이는 쉽게 말한다면 예수님의 몸된 교회중심의 생활입니다. 주일성수가 중요하고 참된 예배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피묻은 문설주 아래 살겠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영혼의 구원은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 나의 왕으로 믿고 섬기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비록 생명이라도 내려 놓겠다는 믿음이 있어야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면서 주님을 섬긴다면 시간의 1/7, 소득의 1/10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구분하는 것이 바로 영적 광복을 맞이하는 성도의 자세입니다. 십일조와 주일 성수는 영적 광복인 구원을 즐거워하고 감사하는 성도들이 마땅히 하여야 할 의무인 것입니다. 이런 행위를 지키지 못한다면 사탄의 집요한 공격 속에서 영적인 노예에서 나오지 못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참 자유를 가지고 주님을 기쁘게 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5:1)"

     

    우리들 각자는 비록 일본의 속박에서 벗어나 육적 해방은 이루었으나 아직 영적 해방은 완성하지 못하였습니다. 우선 나부터 온전한 영적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지금은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사탄의 세력을 꺽고 영적 승리를 거두느냐? 아니면 사탄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악을 먹고 마시며 멸망의 종착역을 향해 가느냐?의 기로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영적해방을 위해 의의 전신갑주를 입고 사탄을 대적하고 사탄을 제압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6. 우리 민족과 이스라엘 백성 간 유사점

    (12: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떠나 숙곳에 이르렀는데 아이들 외에 걷는 남자가 약 육십만 명이었으며

    39 그들이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반죽으로 누룩없는 납작한 빵을 구웠으니 이는 그것이 발효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더라. 그들이 이집트에서 쫓겨났으므로 지체할 수 없었으며 또한 자기들을 위해 아무 양식도 예비하지 못하였더라.

    40 이제 이집트에 거하던 이스라엘 자손의 머무는 기간은 사백 삼십년이었더라.

    우리민족과 이스라엘간의 사이에는 유사점이 많이 있습니다.

    세계의 강대국 사이에 끼여 고통을 당한 역사라든지, 동족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것이라든지, 특히 출애굽이 있었던 것 처럼 우리나라는 8.15광복절 같은 역사적 사실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 35년간 자유를 빼앗기고 종살이를 했던 것처럼 이스라엘도 430년간 애굽의 노예로 살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해서 자유를 얻게 되었던 것이 공통점입니다.

    (1) 출애굽과 광복절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다.

    출애굽사건은 이스라엘이 노예생활의 고역을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초자연적인 역사로 응답하신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기념하여 그때부터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우리도 8.15 광복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날이 기념될 만한 이유는 일본인들의 끔찍한 만행을 잊지 않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우리의 남자들은 강제 징병을 당하여, 전선에서 총알받이가 되었가니 강제노동을 통해 목숨을 잃었으며 우리의 젊은 여자들은 일본군인들의 성노리개로 전락되었고 우리 학생들은 우리 말과 글도 빼앗겼으며 성도 이름도 그리고 우리의 정신까지 빼앗긴 것을 잊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들은 일본의 신사참배를 한 후 천왕을 향해 황궁요배를 한 후 예배를 드렸던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뇌리 깊은 곳에 박혀 있는 반일감정은 결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복절은 우리 민족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날입니다. 74년이 지난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이 놀라운 감격을 까맣게 잊어가고 있음은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해방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 중에는 일본의 부패한 문화에 깊이 빠져 우리의 민족혼을 좀 먹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광복절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2)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대대로 지킬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430년 만에 이루어진 출애굽의 역사 배후에는 오래고 오랜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던 그날 밤은 애굽 백성에게는 심판의 밤이었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구원의 밤이었는데 이 밤의 역사는 이미 400여년 전 이스라엘의 조상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므로 대대로 지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출애굽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관하신 역사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것은 이스라엘 자체의 힘이 아니라 순전히 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지 저들 자체의 능력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다만 모세를 통하여 내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 밖에 없습니다.

    오늘 인간들은 죄에서 너무 오래동안 잡혀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생각하기를 아무도 이 죄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대로 죄 가운데 살다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절망 가운데 있는 우리를 기억하시고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여 내셨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8.15 해방의 기적 또한 하나님의 선물이었음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애국지사들이 나라 안에서나 밖에서 독립을 위하여 애를 쓴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을 굴복시키고 해방의 기쁨을 안겨 준 것은 온전히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 한국교회에는 일본의 태양신 숭배 압력에 목숨을 걸고 저항하며 진리 수호에 나섰던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과 신실한 성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밤낮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던 그들을 들으시고 해방의 기적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광복절을 대대로 지키며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3)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미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정하셨습니다. 때가 되어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를 복음 안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우리 영혼을 거듭나게 하신 것도 순전히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분도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우리를 양자삼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셔서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우리를 인도하실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이 놀라운 일을 하나님 홀로 계획하시고 행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행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예수 믿는 일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한번 우리의 죄악의 자리에서 완전히 손을 털고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죄악에 빠져 살던 세상 천막의 말뚝을 뽑아버리고, 가나안을 향하여 행진을 재촉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 전체가 8.15 광복절을 온전히 지키고 잊지 않는다면 다시는 열방의 압제를 받지 않을 것이고 민족의 번영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7. 성경적 의미의 광복절

    오늘은 74주년 광복절입니다. 우리가 기리는 광복절인 1945815일은 일본 제국주의적 식민통치라는 어둠으로부터 을 찾은 날이다. 이사야 9:2어둠속에 다니던 백성들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는 자들 곧 그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6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서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권이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이, 조언자, 강하신 하나님, 영존하는 아버지, 평화의 통치자라 할 것이기 때문이라.

    이는 주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야 비로소 광복의 그날이 올 것이다. 계속 이어지기를 또 이사야 11:1이새의 줄기에서 한 막대기가 나며 그의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자랄 것이요 2 주의 영 곧 지혜와 명철의 영이요, 계략과 능력의 영이요, 지식과 주의 두려움의 영께서 그 위에 머무시며 4 오직 가난한 자들을 위해 의로 재판하고 땅의 온유한 자를 위해 공평으로 뀌짖으며 자기 입의 막대기로 땅을 치고 자기 입술의 숨으로 사악한 자를 죽이며 5 의로 자기 허리의 띠를 삼고 신실함으로 자기 콩팥 주위의 띠를 삼으리라 6 이리도 어린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염소새끼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젊은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가 그것들을 인도하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들이 함께 누우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으며 8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명에서 놀며 젖 뗀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로되 9 그것들이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상하게 하거나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물들이 바다를 덮는 것 같이 주를 아는 지식이 땅에 충만할 것이기 때문이니라.

    이런 말씀은 성경적인 의미의 광복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광복은 앗수르 제국에게 강제로 빼앗긴 영토들인 스불론과 납달리, 이방의 갈릴리에 메시야가 나타나 해방과 자유를 안겨주고 백성들의 어깨 위에 지워진 무거운 쇠 멍에를 분쇄하는 날이다(9:1-4). 광복절은 의롭고 자애로운 메시아의 통치로 가난한 자들의 아우성이 그치는 날이며, 악한 자들이 순화되고, 극단적인 탐욕을 추구하는 자들이 양심을 되찾는 날이다(11:4-9). 어린 양들을 잡아먹는 육식성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는 초식동물이 되기로 결단하는 날이다(11:6-7). 광복이란 진정 주님이 오셔서 다스리는 그날이다.

    성경적 광복절은 모든 압제와 불의, 착취가 사라져 파괴살상’, ‘폭력과 차별이 사라지는 날이다. 앗수르 제국은 BC 10-7까지 메소포타미아와 근동 일대를 잔악하게 짓밟고 압제한 제국으로서, 피정복민들을 철저하게 수탈했다.

    이사야 11장에서 예언자는 이런 앗수르의 압제와 착취가 꺾인 그곳이 빛을 찾은 새 이스라엘 공동체가 될 미래를 노래했다. 그는 왕과 고급관리들이 권력 대신 가난한 땅의 백성들의 처지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살피며(32:1-2), 백성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 충만한 공동체가 세워지는 사건을 광복이라고 본다.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지배자들은 백성들을 압제하고 노예화하다가 멸망당했다. 북이스라엘 왕국(BC 721년 멸망)과 남유다 왕국의 멸망(BC 586년 멸망)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일어났다고 하는 성경의 주장은 당대의 상황에서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이런 대다수의 의견과는 달리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과 유다 왕국의 멸망은 지배층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고 믿고 주장했던 예언자들은 당대에는 박해받는 소수파였다. BC 8세기의 위대한 예언자들이었던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미가는 지배계급과 국가권력층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앗수르 제국의 침략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는데, 이들은 적을 이롭게 한다는 이유로, 또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 내에서 앗수르 항전의지를 약화시킨다는 이유로 한결같이 매국노로 매도되었다. 그러나 약 100년 후의 예언자들인 예레미야와 에스겔도 거의 동일한 예언들로 유다 왕국의 멸망을 해석했다. 신흥 바벨론 제국의 유다 침략은 유다 왕국의 지배층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차원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유다 왕국의 권력자들은 내부의 민중들에게 이미 전쟁을 선포한 외국침략군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 예언자들은 제국주의적 지배질서나 헤게모니(어떤 집단을 주도할 수 있는 권력이나 지위)를 신의 정당한 지배를 대행하는 질서라고 보지 않았지만, 당대에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이 메소포타미아의 제국들에게 침략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이 실린 심판이었다고 믿었다. 이들의 의견은 유다 왕국이 멸망당한 후에야 정통파 의견으로 받아들여졌다.

    광복운동은 여전히 진행 중

    우리는 아직도 잔존한 일제의 압박으로부터의 해방운동과 분단된 겨레의 화해와 통일운동이 동일 궤적을 그리는 운동임을 깨닫는다. 광복운동은 식민지화된 백성, 수탈과 압제로부터 저들을 구원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리사회가 광복의 빛을 누리고 있지만 우리들이 염려하는 것은 미래에 이뤄질 남북통일 과정에서 북한동포의 식민지배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약자 층으로 전락되지 않을가 생각한다. 광복운동은 이사야 11장 사자처럼 강한 힘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소처럼 풀을 먹으며 어린 양처럼 연약하고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뒹구는 평화운동이기를 소원해본다. 주님이 오셔서 통치하는 그날이 비로소 광복의 날이라고 믿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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