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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4 태양신 탄생일이 예수님의 성탄일이 된 유래
    말씀 2018. 12. 23. 20:24

    태양신 탄생일이 예수님의 성탄일이 된 유래

    4:4-11

    종교인이건 비종교인이건 모두 다 가슴 설레이는 종교축제가 바로 1225일 크리스마스인 성탄절이다. 하지만 매년 오는 크리스마스이긴 해도 그 정확한 유래와 풍습 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은 것 같다. 하루 놀고 안 놀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 팍팍한 세상에서 하루 정도 낭만에 젖어 볼 수 있게 해주고 게다가 공휴일의 덤까지 안겨주는 이 고마운 축제에 대한 예의로서 기본적인 것은 한번 짚고 넘어가 봄직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토록 전 지구를 들썩이게 만든 예수님의 탄신일인 기독교의 종교축제가 성경에는 그 날짜에 대한 언급이나 기록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대다수 교회가 이날을 지키지만 지키지 않은 교회도 있는데, 이는 예수의 탄생일인지 확인할 수 없고 로마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던 이교(異敎)의 축제일과 같다는 사실과 기독교 초기 300년동안 초대교회 기독교인들이 이 날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렇다면 지금의 1225일은 어디에 그 연유를 둔 것이며, 예수의 진짜 탄생일은 언제란 말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예수의 정확한 탄생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며 최소한 1225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다음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자.

    성탄절이 로마의 국가 공인을 받은 것은 337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세례를 받은 직후이며, 교회가 공식적으로 예수 성탄 기념일을 1225일로 정한 것은 354년이다. 이해에 로마의 리베리우스 주교는 1225일을 성탄으로 정해 로마 축일표에 기록했다고 전해지는데, 학자들에 의하면 1225일은 원래 이교도의 종교 축제일이었다고 한다. 고대 페르시아에서 성행하던 태양신 숭배 미트라교가 그리스를 거쳐 로마에까지 침투했는데, 초기교회 성직자들이 경쟁 상대인 태양신 숭배 축제에 신도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같은 날 성탄 축일을 지냈다는 설이 그것이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는 갈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하면서 언급되어 진다.

    여자에게서 낳았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남자와 상관없이 여자에게서 한 아들이 낳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구약의 여자인 이스라엘의 혈통을 통해서 한 아들을 낳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혈통을 통해서 남자와 상관없이 한 여자가 한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누구이겠는가?

    (3:16)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시라

    여자의 후손은 메시야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9:6)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예수님이 태어날 장소를 예언한 미가 선지자는 베들레헴이라 하였다.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그리고 740년 후에는 이 예언이 성취 되었습니다.

    드디어 때가 차매 예수님이 오셨을 때

    (2:1)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들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시냐고 (2:2) 묻는 장면이 나왔을 때 서기관들은 베들레헴이라고 헤롯왕에게 알려 주었다(2:5). 그런데 실제 그 당시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당시 상황을 보면 이스라엘 북쪽 갈릴리 지방에 나사렛이란 동네가 있었다. 그리고 나사렛으로부터 170km 남쪽 끝에 베들레헴이 있다. 그런데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와 그 남편 요셉은 나사렛에 살고 있었다. 지금 만삭이 되었어요 그런데 베들레헴 까지 거리 170km를 갈려면 걷던지 나귀를 타고 가야만 합니다. 그런데 마리아와 요셉은 성경을 잘 몰랐는지 그 아이를 나사렛에서 날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은 성경에서 예언한 대로 때가 차매 예언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후일에 역사가들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세계역사의 시간을 나누는 기준으로 정하였습니다. 아시는 대로 우리가 역사의 기원을 따질 때는

    기원전/BC Before Christ 기원후/AD Anno Domini

    라틴어 Anno는 해 연대이며 Domini는 주님 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으로부터 시작된 연대란 뜻입니다. 이렇게 온 세계의 역사의 시간을 좌우로 나누어 논 사건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가 오신 날을 오늘날 교회에서 지키는 것이 과연 합당한 일인지 아닌지 그것이 문제로다.

    하지만 지금까지 1700년 동안 1225일을 예수님 성탄절이라고 지켜온 전통을 무시할 수 없어 예수님의 생일날은 아니지만 그 분이 이 땅에 오신 것을 축하하는 날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비유를 댄다. 개천절인 103일이 우리나라의 정확한 개국일이 아니지만 개국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정한 것과 같은 것으로 보듯이 예수님의 탄생일도 그렇게 생각해보면 무리가 없다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 앞에서 네가 말씀대로 산다고 하면서도 말씀대로 살았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

     

    세상이 그토록 반기는 크리스마스(Christmas)를 예수의 탄생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크리스마스는 무슨 의미인가?

    Christmas에서 Christ는 그리스도란 뜻이고 mas는 카톨릭에서 말하는 미사(Mass)를 뜻하므로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Christmas = Christ + Mass

    크리스마스(Christmas)는 그리스도(Christ)와 모임(mass)의 합쳐진 단어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을 뜻하는데

    정교회와 개신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예배로 로마가톨릭에서는 그리스도의 미사로 번역한다. 하지만 글자그대로 의미는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를 위한 미사라는 뜻이다. '미사''로마 카톨릭 교회의 제사'를 일컫는 말이다.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미사를 드리지 않는다. 요한복음 424-25절에 있는 말씀대로,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릴 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쓴다는 것은 매우 하나님께 불경스러운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 하고 있다. 부득이 불러야 한다면 차라리 성탄절 이라고 부르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라는 말이 현재는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 문화적인 행사로 발전하였다. 성탄절은 부활절과 함께 가장 중요한 축제이자 교회력 절기인데 성탄절에 대해선 정작 성경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오늘날의 많은 개혁교회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그것의 비성경적인 의미를 알지 못한 채 그냥 교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지키고 있다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day)의 문제에 있어서, 어떤 한 날을 다른 날보다 중히 여겨 매번 정기적으로 지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모든 날을 같게 여기므로 특별한 날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음식을 먹는 문제에 있어서도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을 만한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채소만 먹는 연약한 사람도 있다(14:1-5)는 것은 믿음의 정도에 따라 그렇다는 것인데 크리스마스는 말씀에 따라 행하는 것이 옳으냐 그르냐이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날을 지정하여 지키는 문제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고 안 먹고 하는 문제는 각자 자기 마음에 확정한 대로 행하는 믿음과 확신의 문제이다(14:5).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명확한 성경적 원칙과 기준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그 원칙과 기준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영적 규칙과 질서는 파괴되고, 사사시대와 같이 사람들이 각기 자기 소견의 옳은 대로 행하게 될지라도 수수방관만 하는 영적 무방비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며, 심지어는 영적 탈선과 타락에 빠지게 될 것이다. 경기하는 자가 상을 받기 위해서는 규칙에 따라 적법하게 경기를 해야하듯이(딤후 2:5), 믿는 사람들도 각자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신앙의 경주를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실 때 반드시 말씀에 따라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12:48). 세계인의 축제가 되어있는 크리스마스 때 사람들이 성탄카드를 주고 받는데 그 카드에는 예수님 대신 산타할아버지가 있는 크리스마스카드를 보게 될 것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성탄절인가? 산타가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가? 산타라는 말은 사탄이라는 글자에서 이라는 받침만 옮기면 산타가 나온다는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는가? 이처럼 주인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때 마다 조금만 깊이 생각한다면 의심나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처음에 제시한 갈라디아서 4:9-10 말씀은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를 지킴으로 약하고 천한 초등원리로 되돌아가 거기에 다시 속박되는 문제에 대해 아주 강력하게 책망하고 있다. 주님께서 성경을 통해 자신의 교회에게 지키라고 명령하신 규례는 밥티스마(침례)와 주의 만찬(성찬식) 두 가지뿐이다. 그 외의 모든 행사나 절기들은 아무리 좋은 의미로 가장되고 장식된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바와는 동떨어진 것들이다.

    크리스마스 축제가 이교도 국가인 바빌론의 풍습에서 유래되었음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에 대해 먼저 성경적으로 살펴본 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는 알 수 없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나 그분의 탄생연도 관해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대해서 우리가 알기를 원치 아니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이므로 그분의 탄생은 이 대속을 위한 과정입니다. 더 중요한 구심점은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재림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탄생을 기억하는 것도 그분의 구속 과정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제시하지 않은 사실을 우리가 굳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신 바를 따라 행해야 합니다. 꼭 그분의 탄생 시기에 대해서 알아야겠다고 한다면 알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그 시기는 지금 우리가 지키고 있는 1225일은 아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이 1225일이라는 설은 고대 바빌론 종교에서 유래되었고, 로마 카톨릭 교회가 이 이교적 풍습을 받아들여 기독교와 접목시켰으며, 오늘날 개혁 교회에까지 흘러 들어온 것이다. 우선 팔레스타인의 지리적 특성과 유대인들의 관습, 그리고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가 1225일이 아님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1225일은 예수님 탄생일은 결코 아니다

    1) 들판에 있던 양떼들이...

    우리는 누가복음 2:8에서 천사가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주었던 때에, 목자들이 들판에서 밤까지 양떼들에게 풀을 먹였으며, 밤에 들에 묵으면서 양떼들을 지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팔레스타인 지방의 겨울은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상당히 추우며 비가 오는 계절로 잘 알려져 있다. 11월 이후에 목자들이 들판에서 자신들의 양떼들을 먹이고 지키는 것은 그들의 관습이 아닐 뿐 아니라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3월 하순이나 4월 초순경부터 양떼들을 들판에 방목하다가 10월말경 첫 비가 내릴 때쯤에는 추위로 인해 모든 양떼를 집으로 몰고 돌아와서는 우리 안에서 겨울을 나게 했다. 에스라10:9-13을 보면,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모았을 때인 아홉째 달 이십일 경(유대력-우리 월력으로는 11월 중순경 이후)에 비로 인해 떨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 사실로부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늦어도 10월말 또는 11월초 이전임을 알 수 있다.

     

    2) 만삭된 여인이 한겨울에 여행 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에 모든 여인과 아이들도 자기들이 태어난 곳에 조세등록을 하러 가야 했다. 어떤 이들은 아주 길고 오랜 여행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의 한겨울에 여인들과 아이들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만삭의 몸인 여인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다. 왜냐하면 요셉이 살던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는 직선거리로 170km인데 오늘날도 먼거리이지만 당시로서는 보통 먼거리가 아닌데 임산부가 이정도 먼 거리를 한겨울에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며 만약 누군가가 이 지방의 겨울이 그렇게 혹독하게 춥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면,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마태복음 2420절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너희의 도피하는 일이 겨울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겨울이 유대인들에게 있어 도망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계절이라면, 아이들이나 여인들이, 특히 출산이 임박한 여인이 여행을 한다거나 목자들이 밤에 들판에 묵으면서 양떼들을 지키는 일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이 탄생하던 날 밤에 목자들이 들녁에서 양 떼를 지키고 있다가 구세주 탄생의 고시를 들었다는 기록이나 만삭의 여인이 이 장거리를 여행한다는 것은 주님의 탄생이 한겨울 12월이 아님이 이를 증거하고 있다. 현재도 이 지방은 12월부터 2월까지의 3개월간 서리가 내리고 눈이 오는 계절이며, 기상학자에 의하면 이 기후는 과거 2천 년간 변화가 없다고 한다고 하니 1225일은 정말 아니다.

    (2) 탄생일은 추측가능한가?

    1) 베들레헴에 있는 여관에 그들이 있을 방이 없어...

    유대인들은 일년에 세 차례 하나님께서 정하신 절기인 유월절, 오순절, 장막(초막)절에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했다(23:14-17).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유대인의 7대 절기 중에서 나팔절, 속죄절, 장막절을 지키러 가는 시기였다.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던 그 시기에 예루살렘 근교에는 각처에서 올라온 수많은 순례자들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던 날 저녁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서조차도 거할 장소가 없었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 마리아와 요셉이 아우구스투스의 칙령에 의해 호적을 등록하려했을 뿐 만 아니라 이 유대인의 절기 중 하나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상경했으며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예루살렘의 총독을 통해 유대인들의 이러한 풍습이 있음을 듣고 이 시기에 맞춰 호적등록을 하라고 칙령을 내렸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어서 이 명절에 수많은 사람들로 꽉 찼다는 것은 마지막 명절이 초막절일 가능성이 크다.

     

    2)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매

    또 장막(초막)절에 오셨다는 가능성이 있는 말씀이 요한복음에 나와있다.

    비록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인 근거는 없지만 요한복음에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묘사하면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1:14) 라고 기록되어 있다.

    위 구절에 나오는 "거하시니" 라는 말은 영어로는 "dwelt"이고 그리스어로는 "tabernacled"로서, "tabernacl"이라는 단어가 바로 장막절을 나타낸다. 이로써 우리는 그분께서 장막절에 출생하셨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장막절(초막절)은 지금의 월력으로는 대략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경으로 우리의 추석에 해당합니다.

    성경을 연구한다면 예수님이 초막절에 탄생하셨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유대인들의 초막절이며 우리의 추석절이 예수님 탄생하신 성탄절이고 성경이 말하는 추수감사절임을 믿는 지혜를 구하자.

     

    3) 단순한 셈법으로 알 수 있다

    또 예수님은 33년 반을 이 땅에 계셨다면 죽음은 유월절(115)로 확실한데 그렇다면 탄생은 유월절보다 6개월 앞선 초막절(715)이라는 단순한 계산만 하여도 주님은 초막절에 탄생하신 것이다.

    위의 고찰들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가 1225일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으며, 아무도 이를 반증하지 못할 것입니다. , 그렇다면 1225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것이 어떻게 유래된 것일까요?

     

    2. 크리스마스의 유래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늘날 크리스마스의 전통은 로마시대 겨울축제인 태양신 축제인 농신제를 계승한 것이다. 초대 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였지만, 탄생을 기념하지는 않았다. 주님의 죽으심을 행하라는 것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1:26 성찬식을 주의 오실 때 까지 행하라는 것에 잘 나타나 있다. 대영백과사전도 "크리스마스는 초기 교회의 축제들 중에는 없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카톨릭 백과사전도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가장 초기에 있었던 초기 축제일에 들어 있었던 축제가 아니라... 그 축제의 기원은 이집트이다... 이레니우스와 터둘리안은 축제일 목록에서 크리스마스를 삭제하고 있다." 라고 말합니다.

    (1) 1225일은 태양신의 탄생일이다

    로마카톨릭교회가 로마의 태양신 솔(Sol)의 탄생일인 12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정하여 공식적으로 예수 성탄 기념일로 정한 것은 A.D 354년이다. 로마 교회 리베리우스 교황이 1225일을 공식적인 '아기 예수 탄생일'로 제정하면서 지금의 크리스마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초창기 로마교회는 사람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의 유일신 사상이 로마의 다신교 신앙과 대립되었기 때문이었다.

    로마인들은 태양, 사람, 나무, 사물 등 모든 것에 신성함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다신교였었고 또 정복한 민족들의 토속신앙을 인정하면서 로마에는 다양한 신들과 종교들이 번성했다. 그런 중에서도 가장 번성했던 종교는 태양신()을 믿는 태양신 미트라종교이었다. 그런데 이미 예수님이 오시기전부터 태양신 담무스의 탄생일인 1225일은 겨울 축제인 동지축제로서 이 태양신 탄생의 축제가 연중 제일 큰 축제였다. 이런 시기에 등장한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은 로마의 다신교적인 종교와 대립되는 것이었다. 콘스탄틴 이전의 네로, 도미티안 같은 로마 황제들은 이런 유일신 사상때문에 기독교인들을 박해했다. 여러 황제들의 박해를 받아오던 초대 교회는 3세기 이후 콘스탄틴 황제 등장이후 일대 전환기를 맞이한다. 313년 콘스탄틴 황제는 밀라노 칙령을 반포하면서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인정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독교를 국가종교로 인정하는 콘스탄틴 황제의 정치적 목적은 로마에 새로 들어온 기독교가 온갖 박해속에서도 로마 전역으로 퍼져나간 기독교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로마제국을 견고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여서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삼아 하나의 종교아래 하나의 로마 제국을 하나로 통일 시키려 했었다. 이런 콘스탄틴의 친기독교 정책으로 인해 태양신인 미트라교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안으로 물밀듯이 밀려 들어 오면서 그동안 핍박과 멸시를 받았던 기독교는 명실상부한 로마의 종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로마의 다신교 사상에 젖어 있던 사람들은 겉으로는 개종한 것처럼 보이나 조상때부터 섬겨온 하늘의 일월성신과 다양한 남신과 여신 숭배 그리고 그 신들에게 드리는 종교적 의식들과 제도들을 쉽게 버릴 수 없었던 것이다. 로마 카톨릭교회는 기독교로 개종하려는 이교도들이 믿어 왔던 신들과 유사한 것을 교회안에 들여놓는 계기로 삼으면서 교회 감독들은 이전에 그리스와 로마의 이방 종교를 믿던 사람들의 종교의식들과 제도들을 조금씩 고쳐서 교회안으로 끌여 들여왔다. 이렇게 함으로써 개종한 이교도들이 생각할 때는 조상 때부터 믿어온 의식들이 그대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되었으므로 거부감 없이 쉽사리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황제역시 그동안 핍박과 멸시를 받아왔던 기독교를 로마의 다신교 사상을 혼합시켜서라도 인정 받는 로마의 종교로 뿌리를 내리게 하고 싶었다. 교회역시 고된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안정된 신앙생활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조금씩 고쳐서라도 거부감없이 교인들로 넘쳐나고 있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그리고 로마 교회는 더 많은 이교도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이교 신들을 성경과 접목시켜 기독교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태양신 곧 담무스를 믿는 것이 곧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였다. 이렇게 하여 로마 교회는 교회에 들어온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과 태양신을 동일시하게 인식 시켰던 것이다. 또 콘스탄틴 황제는 어떤 점에 있어서 태양신과 기독교의 하나님을 계속적으로 동일시 했다. 이러한 배경속에 나온 것이 태양신 탄생날인 1225일을 예수의 탄생일로 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거룩한 성탄절을 크리스마스로 부르게 하였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약 1700년 동안 1225일이 성탄절로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날은 기독교인들이 부정하는 이교도들의 축제일이었다.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예수님 오시기 전부터 로마, 이집트 등 이교도 지역에서는 태양신을 포함한 여러 신들을 섬기고 있었는데, 이들에게 1225일은 무적의 태양신 (Sol Invictus) 축일로 기념되고 있었던 것이다. 왜 이 날이 태양신의 축일인가 하면 1365일 중에 해가 가장 짧아지는 동지에 즈음하여 그 이후부터는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고 태양이 가장 작아졌다가 하늘 높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동지를 기념한 것은 마치 바벨로니아 태양신 니무릇이 환생되어 담무스로 탄생했다는 의미로 해석하기에 충분하였다. 그러므로 이 태양신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서 1225일을 태양신의 축일로 오랫동안 기념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1225일이 크리스마스 축제일이 된 기원은 예수탄생이전에 이미 다신교들이 축제를 하고 있었던 날이었고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여러 민족과 문화에 토착화되면서 성탄절이 되었다는 것인데 다신교를 부정하고 유일신을 믿고 있는 기독교가 다신교들의 축제일을 예수 탄생일로 삼은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전통 관습들은 이교도들이 한겨울에 벌이던 농신제 및 태양신에 했던 의식들이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라는 1225일에 한데 합쳐서 생기게 된 것이다. 로마에서는 농경신을 기념하는 축일 '사투르날리아' 에 흥겹게 지내며,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또 이란 사람들은 1225일을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로 여긴다. 이런 축제때에 사람들은 자기 집을 푸른 나무와 등불로 장식했고, 자녀들과 가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다. 음식과 케이크, 푸른 나무들과 전나무들, 선물과 인사 등이 이 축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처럼 고대의 동계 축제는 대단히 인기가 있었다. 이와 같은 인기로 인해 로마 교회는 태양신 날을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때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2) 성모 마리아가 아기예수를 안은 배경

    바벨탑을 건축한 니므롯이 살해당한 이후 세미라미스는 아이를 낳았는데 바로 니므롯이 환생하여온 것이라고 속였고 그 이름이 담무스(8:14)였다. 세미라미스는 바벨론의 백성들에게 니므롯은 태양신 바알이 되어서 아들 담무스로 환생하였다고 하며 그녀 자신은 여왕(하늘 왕후)이라고 주장하였다. 바벨론 이후에는 이집트에서 어머니는 이시스로 아기는 호루스로 태양 숭배가 만연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아기를 안은 처녀 어머니 원형의 기초가 되었고 사탄은 이를 이용하여 세계의 많은 종교들을 더럽게 만들었다. 이때부터 어머니 세미라미스와 아기 담무스를 상징하는 우상들이 나타났는데 예수님오시기 오래전부터 중동지역에 있었는데 이를 로마 교회가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로 대체해 버린 것이다. 오늘날 카톨릭에서 죄를 사하여 준다는 것도 세미라미스가 신에 대한 유일한 중재자라는 사상이 교황 사상의 원형이 포함되어 있었다.

     

    카톨릭 백과사전또한 이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며 다음과 같이 답변하고 있다. "사람들이 1225일에 지켜 온 잘 알려진 나탈리스 인빅티의 태양 축제(정복되지 않은 태양의 탄생)는 우리가 1225일에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것에 대한 좋은 근거가 된다"(3, p. 727, Christmas). 이러한 이교적 태양신 숭배의 관습이 로마에서 '기독교화' 되었을 때 당시 몇몇 사람들은 예수님이 태양신인 ''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큰 혼란이 일어났다. 그래서 터툴리안은 솔(Sol)은 그리스도인의 하나님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어거스틴조차도 그리스도를 솔과 동일시하는 것을 이단이라고 탄핵했던 것이다. 베일리라는 저술가는 이렇게 말했다. "크리스마스 기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즉 휴일들, 선물 교환, 겨울나무 등이 이교주의의 유물인 로마의 겨울 농신 축제가 계승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알렉산더 히슬롭 목사도 그의 저서 두 개의 바빌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이교도의 축제일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것을 지킨 날짜와 그 때 행하는 의식이 그 날의 기원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이집트에서는 하늘의 여왕을 이시스(Isis)라고 불렀는데, 그녀의 아들이 '동지'인 바로 이 때에 태어났다. 우리들이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인 '율 데이'(Yule day)는 이 날이 바로 이교도 국가인 바빌론에서 유래되었음을 밝혀 준다. 여기서 ''(Yule)'어린 아이'를 뜻하는 갈대아 말이다. 1225일은 기독교가 들어서기 훨씬 전에 이교도 앵글로색슨 조상들이 '율 데이', 또는 '아이의 날'이라 불렀으며, 그 전날 밤은 '어머니의 밤'이라 불렀다는 것은 그 날의 본질을 충분히 드러내 주는 것이며 오늘날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니 하는 것도 다 이렇게 하여 생긴 교회문화이다.

     

    (3) 바벨론 종교로부터 나온 크리스마스

    그러면 태양신을 말하려면 바벨론의 종교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집트나 그리스나 로마의 종교는 바벨론 종교로부터 온 것이고 이름만 다르지 본질적인 것에서는 다 같은 것이다.

    만리 홀의크리스마스 이야기에 따르면 고대 바벨론 왕국을 건설했던 니므롯 이전부터 가인의 후예들은 모든 생명의 근원을 태양이라 생각하여 태양을 숭배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이 바벨론으로 흘러 들어와 바벨탑을 쌓았던 니므롯이 죽은 후에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는 담무스를 낳은 후 이 담무스가 바로 남편 니므릇이 환생하여 왔다고 하며 니므롯을 백성들에게 태양신으로 숭배하게 하였고, 자신은 달을 상징하는 '하늘의 여왕' 즉 여신으로 숭배하도록 강요하였다. 죽은 남편인 니므룻이 태양신이 되어 아들 담무스가 태어난 날이 태양신의 탄생일로 태양 축제일이 된 것이다.

    크리스마스의 뿌리는 결국 바빌론 신비 종교로부터 유래된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태양신 숭배 풍습이 로마에서는 '사투르날리아'(Saturnalia)라는 축제를 하면서 1225일을 '나트리스 솔리스 인빅티'(Natlis Solis Invicti)라고 불렀는데, 그 뜻은 '정복할 수 없는 태양의 탄생일'이라는 의미이다. 태양신 ''은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이다. 로마에서는 1222일 동짓날이 해가 가장 짧은 날이므로 이 날은 태양이 죽은 날로 믿었으며, 1224일은 해가 다시 길어져 태양이 살아나는 것으로 믿어 1225일을 해가 다시 살아난 날, 태양신의 탄생일로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바빌론에서 세미라미스에 의해 태양신으로 숭배되었던 니므롯의 죽음과 담무스의 탄생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는 세미라미스와 담무스를 기념하는 절기이며 로마 카톨릭의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 보다는 바벨론 종교의 세미라미스와 담무스를 기념하는 절기로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카톨릭의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보다는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니므롯이 죽은 뒤 그의 아내였던 세미라미스가 태양신이 된 니므롯의 기운을 받아 담무스를 낳았다고 전해지는 바벨론 신화를 연상시키고 있다. 아기예수보다 마리아가 강조되는 크리스마스는 바벨론 종교의 세미라미스와 담무스의 신화를 통해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4) 크리스마스는 마귀적인 발상에서 나온 용어이다.

    크리스마스(Christmas)라는 용어는 Christ와 로마 카톨릭의 미사를 의미하는 합성어이다. 그런데 Mass(미사)는 본래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예식이다. 그러기에 Christ Mass라 하면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다'기 보다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예식이라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한다하면서 실제로는 예수의 죽음을 기념하는

    예식을 행한다니 얼마나 마귀적인 발상인가? 예수님의 탄생일을

    크리스마스라고 지키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예수님의 탄생을 모독하고 왜곡하는 이교적인 풍습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탄 마귀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알리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중요한 사명 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성탄절의 의미를 퇴색시키기 위해 부단히 애써 온 것이라고 본다.

     

    (5)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위의 증거들을 통해 크리스마스라는 절기가 이교도들의 풍습에서 유래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문제는, "모든 교회와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를 지키는데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두가지 견해로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크리스천들도 세상 밖에서 사는 사람들이 아니고 세상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예수님의 탄생이 없었다면 그분의 십자가 사건이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일년에 하루를 떼어 성탄절로 지키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단지, "1225일에 예수님이 태어났다.", 혹은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 등과 같은 거짓말을 하지는 말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연말에 있고 휴일이므로, 멀리 떨어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서도 크리스마스 자체를 신성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어떤 이들은 이 모든 것이 이교도들의 풍습에서 나왔으므로, 나와 내 가족은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않겠다고 결심할 수도 있다. 저는 이것 역시 각자의 마음에 따라 주를 위해 하는 것이므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이 날을 지키는 사람도 주안에서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지키고, 지키지 않는 사람도 주안에서 양심을 따라 지키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날을 즐겁게 휴일로 지키면서 가족과 함께 주 예수님의 탄생이 성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처녀 탄생은 천사의 고지로부터 시작해서 그 후 빛난 별의 출현, 베들레헴의 말 구유까지 박사들을 인도한 빛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구주탄생을 알려준 것 등은 "그리스도"가 인간이된 비밀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신비로움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에 대해 음미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오늘날 1225일은 예수님이 탄생한 날이 아니라 바벨로니아 태양신의 탄생일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다음의 성경말씀을 음미해 보면 마음속에 결정이 나올 것이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하나님께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힘써 연구하라."(딤후 2:15)

    (6) 크리스마스의 전통들

    1) 산탄클로스 할아버지

    신대륙 발견 후 미국으로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은 뉴 암스테르담(뉴욕의 옛 이름)에 자신들의 신앙을 가지고 갔다. 성 니콜라스 교회를 짓고, 성 니콜라스의 상()도 가져갔던 이들로 인해 뉴 암스테르담이 영국에 점령되어 뉴욕으로 개칭된 후에도 성 니콜라스에 대한 전설은 약간의 변화를 거치면서 계속 전해졌다. 영국에서 이주한 뉴욕의 시민들은 네덜란드 말인 신트 클라우스를 산타클로스라고 발음했고, 원래 성자의 외모와 상관없이 키가 작고 뚱뚱한 네덜란드인들의 모습에서 산타클로스의 모습을 찾으려 했다.

    19세기 초부터 미국의 문학가들이 산타클로스를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나는 뚱뚱하고 유쾌한 할아버지로 묘사했다. 1863, 어느 유명한 만화가는 산타클로스에게 모피로 장식한 붉은색 코트를 입혔다.

    그런 산타가 코카콜라 광고에 의해서 현대적인(?)이미지로 개발되었다

    겨울에 판매량이 떨어지는 코크의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1931년 코카-콜라 광고를 담당했던 미국의 화가 헤든 선드블롬(Jhaddon Sundblom)은 산타클로스를 새로운 이미지로 창조해냈는데, 산타클로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옷과 흰 수염은 바로 코카콜라의 로고색과 신선한 거품을 상징화한 것이다. 차가운 코크에 붉은색이 주는 강렬함과 웬지 따뜻해보이는 산타의 풍성한 수염의 이미지를 덧입힌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몰아내고 성탄절의 대표적인 상징이 되고 있는 산타 클로스는 4세기 미라(Myra)의 감독이었던 니콜라스(Nikolaas)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수님의 탄생과 성탄의 의미도 산타클로스의 이야기처럼 그저 철없는 아이들을 위해 꾸며낸 동화와 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또 예수님을 몰아내고 크리스마스의 주인이 된 산타(Santa)라는 용어 자체가 Satan(사탄)이라는 단어에서 글자의 순서만 바꾼 것이기도 하다.

     

    2) 크리스마스 트리

    처음으로 푸른 나무를 잘라 집으로 가져온 뒤 장식용으로 사용했던 사람들은 기원전 1900년경의 이집트인들이었다. 이런 이교도 풍습이 생긴 까닭은 그 사람들이 하늘, 태양, , 별과 같은 천체의 신들을 무서워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각 가정마다 1년에 한 번씩 산에서 나무를 베어 집으로 가져온 뒤 세속적인 보물을 보물을 많이 달아놓아 천체의 신들을 기쁘게 해 주면 그 신들이 죽지 않도록 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각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마을별로도 그런 행사가 벌어졌다. 마을이 그 행사에 참석할 때에는 푸른 나무 아래 묘 속에서 그 행사를 벌였다.

    이스라엘이 국가가 되었을 때에는 이런 이교도 풍습이 정착되어 이교도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하나님은 이 일을 몹시 싫어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나무 아래나 무덤 속에서 벌리는 공공 행사에 대해서도 가정에서 벌리는 개인 행사에 대해서도 경고를 하셨다. 다음 말씀은 그런 경고의 일부 예에 불과하다.

    먼저 공공 행사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유다가 주의 눈 앞에서 악을 행하되 그들이 자기들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것보다 더 많은 죄를 지어 그것들로 그분의 질투를 일으켰으니 그들도 자기를 위해 모든 높은 산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밑에 산당들과 형상들 작은 숲들을 세웠더라."(왕상 14:22-23)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경고를 내리셨는데도 오늘날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공장이라든지 지역 사회의 공동 크리스마스 트리 또는 이교도의 행사 때와 유사하게 푸른 나무 아래 모여 행사를 벌이고 있다.

    성탄절에 널리 유행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관습은 고대 "애굽"에서의 동지제때 나뭇가지 장식, "로마" 축제 행렬에서의 촛불을 단 월계수 가지 장식 등 옛날의 성목숭배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현대를 사는 모든 성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억해 봐야 한다.

    "너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지 말며 사악한 자와 손을 잡고 불의한 증인이 되지 말며 군중을 따라서 악을 행하지 말라".(23:1-2)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전부터 이교도들은 겨울축제때 이런 전통을 이어갔는데 이런 전통이 오늘날 교회와 사회에 성탄트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 점이 문제이다. 하나님께서 그 일은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의 이름과는 아무 관련이 없이 벌어진 일이기에 죄악이라고 말씀하셨다면 주님의 말씀에 의도적으로 순종하는 것인지 아닌지 우선은 자신이 알 수 있을 것이며 주님이 보신다면 칭찬할 것인가 아니면 악을 행하였다고 책망을 들을 죄악인가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오늘날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들이 행사를 벌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룩한 그리스도의 이름을 그런 이교도 풍습과 관련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그 시절에 그 사람들이 마음껏 푸른 나무를 잘라 장식하는 행위가 옳았다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그 행위는 잘못이라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일은 잘못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 시절에 잘못이었다면 하물며 오늘날에는 어떻겠는가? 하나님의 태도가 바뀌었거나 부드러워졌는가? 그렇지 않다. 이교도의 관습은 여전히 이교도적이고 죄악이다. 그 일을 그리스도와 결부시킬 수는 없다. 그리스도가 그 일과 관련이 없기 때문만이 아니라 언젠가 심판을 내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한 때 신앙이 독실했던 교회가 오늘날에는 타락하고 변절한 것이나 마찬가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이런 교회에서는 이전에는 댄스나 카드놀이 등을 죄악으로 보았다. 그러나 지금은 댄스를 자선 무도회라고 하고 카드놀이를 자선 브리지라고 하면서 교회 안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순화시켰고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지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과 차이가 없다.

    위에 열거한 내용으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이교도 및 카톨릭 전통 어느 내용도 모두 그런 전통과 관련된 것임은 틀림없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그런 전통에 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벧전 1:1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7:8, 9, 13)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2:8)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영감을 주시어 이런 글을 쓰도록 한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나 구원받지 않은 자나 모두 그런 유전을 따르며 이교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때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4:10-11)

     

    이 크리스마스 행사에 관한 문제를 독자들이 얼마나 다음과 같은 데살로니가전서 5:21-22에 비추어 생각해 보았는지 모르겠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헤아린다'란 말은 판단하거나 검증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일이든지 판단하거나 검증해 볼 수 있다. 그렇게 하면 매사를 하나 또는 두 범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선의 범주요 다른 하나는 악의 범주이다. 우리는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주의를 받았으므로, 아무리 상상력의 범위를 확장해서 생각하더라도 이 말씀이 크리스마스를 합리화하라는 말씀은 아닐 것이 분명하다.

    아직도 태양신의 축제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지키는 것에 전혀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면 다음의 글들을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로마 카톨릭의 미사와 연결시킴으로써 그 이름을 모독하는 것이다.

    2. 예수님을 존경을 한다고 하는 의식이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3. 진리를 위해 신념과 습관과 전통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4. 교회가 초창기 300년 동안 한번도 한적이 없던 의식을 하려고 하는 셈이다.

    5. 악을 헤아리지 않고 그 모습을 피하지 않는 셈이다.

    6. 동정녀 탄생을 부정하거나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간주하는 셈이다.

    7. 구원이 갈보리와 피흘리심이 아닌 베들레헴과 마굿간에 있다고 보는 셈이다.

    8. 천국의 약속보다는 세속의 약속에 희망을 걸고 있는 셈이다.

    9. 스스로 율법에 매달려 자신을 저주하고 있는 셈이다.

    10. 주의 거룩하신 몸을 분별하지도 못하면서 무가치한 존재로 주의 식탁에 참가하고 있는 셈이다.

    11. 문자 그대로 해마다 수백 명의 인명이 죽어가고 있는 바벨론 기념 행사에 참석하는 셈이다.

    12. 다수를 좇아 악을 행함으로써 성경을 직접 거역하고 있는 셈이다.

    13. 인간의 유전을 따름으로써 그리스도에 대한 예배 의식을 망치고 있는 셈이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12:13-1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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