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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킹제임스 성경만을 고집해야 하나?성경 2018. 1. 11. 01:19
왜 킹제임스 성경만을 인정해야만 하는가?
기독교는 파괴될 수 없는 한권의 책이라는 기초위에 세워져 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이다. 기독교는 성경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반석 위에 세워졌다. 그리고 신자들이 오늘날 믿고 있는 모든 교리의 출발점은 성경이며, 그 모든 교리 체계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초 위에 서있는 것이다.
왜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가?
1. 하나님은 성경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
1) 성경은 영감으로 주어진 것입니다.(딤전 3:16)
2) 성경은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마 5:18)
3)성경은 더하거나 빼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더하거나 빼는 이러한 변개 행위를 부패시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는 자들은 성경이 기록되던 시절에도 있었고 인류역사 처음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고후 2:17)
★ 성경의 첫 인간들과 사탄의 죄악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의 위험성 (창 2:16-17) (창 3:1~3) 따라서 성경의 첫 사람들인 이브는 하나님의 말씀에 첨언 및 삭제를 저질렀고, 사탄은 이브의 약점을 보고난 후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왜곡)시키는 죄악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말씀을 바꾸는 것은 마귀의 일입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절대로 죽지 아니하리라. (창 3:4)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1611년에 탄생한 영어킹제임스 성경 (King James Bible, Authorized Version 1611)은 400여년 넘도록 삭제되거나 변개되지 않은 성경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그대로 보존해 주신 완전한 성경으로, 초대 교회로부터 성도들이 피를 흘리며 보존해 온 (시 12:6-7) 종교 개혁 다수 사본에서 번역된 성경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아 온 킹제임스성경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실천을 위한 절대적이고 유일한 최종 권위(the Absolute &Sole Authority)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팔렸으며, 현재도 미국에서 70%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수백개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권위있는 성경이며, 루터, 칼빈, 웨슬리, 낙스, 무디, 스펄전 등 개혁자와 복음 전도자들이 사용했던 바로 그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보존에 대한 견해
(1) 최초의 원본에는 어떠한 오류도 없지만 전수되어 오는 과정을 통해 오류가 생기게 되었다는 견해
(2) 최초의 원본에는 오류가 전혀 없으며 번역본(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의미하는 번역본은
1611년 King James Bible을 가르키는 것임)을 통해서도 어떠한 오류가 없이 지금까지 보존되었다는 견해
3. 필사본의 용어들
A. 자필원본(Originals, Autographs)
(1) 성경의 책들이 최초로 기록된 원본으로 구약은 히브리어로 신약은 그리스어로 기록되었습니다.
(2) 한번도 하나의 성경책으로 엮인 적이 없었습니다.
(3) 66권의 자필원본 중 어느 것도 현재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B. 필사본들(Manuscripts) : 원어로된 성경 본문을 담고 있는 고대의 복사본들입니다. 현존하는 신약성경의 필사본들은 개략 5,000개 이상됩니다. 신약성경 전체를 담고 있는 필사본은 없으며 대부분의 필사본들은 신약성경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담고 있습니다.
C. 역본들(Versions)
(1) 그리스어 신약성경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한 번역본을 의미합니다.
D. 원문들(Text) : 이 단어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혼란을 격기도 합니다.
(1) 여러가지 자료로부터 모은 본문을 한권의 그리스어 신약성경으로 편집한 것 : 예를들면 에라스무스의 그리스어 본문, 웨스트코트와 홀트의 그리스어 본문,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런 본문이 있어야 번역본을 만들수 있다.
예를들면, 공인본문(Received Text, Textus Receptus), 다수본문(Majority Text), 알렉산드리아본문(Alexandrian Text). 많은 역본들은 사람이 임의대로 탄생시킨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같은 심령학자와 진화론자, 에드윈 팔머 같은 무신론자, 또한 동성애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일반 문서로 대하는 그들은 모든 면에서 객관적이거나 반기독교적인 생각들을 지닌 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현대 역본들의 등장이 만들어 낸 열매는 성경의 무오성의 붕괴이며 종교다원주의입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보존 약속에 따라 지금도 완벽히 보존된 성경이 우리 손에 있다고 믿는 것, 이런 믿음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니, 통탄할 일이 아닙니까?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사용자들은...
1.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이 보존해주신 말씀이라고 믿으며 오류가 없다고 믿습니다.
또 킹제임스 흠정역은 성경을 우리말로 옮긴 바른 성경이라고 믿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이 한 종류이며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므로
우리의 권리이자 자유입니다. 그렇게 믿지 않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그들의 믿음의 자유를 침해 하지 않는 이상 문제 될 일이 아닙니다.
왜 킹제임스 성경인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을 바른 성경이라고 주장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영원히 보존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시편12편에 여기에 대한 말씀을 보자.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시12:6-7)
예수님께서도 여기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마태복음에서 볼 수 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5:18, 24:35)
그런데 이미 성경이 기록되던 시대에 성경을 왜곡 수정하려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을 바울 사도는 경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는 많은 사람들 같지 아니하고(고후2:17)
이 두가지 원리를 합쳐보면 아주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말씀을 자신의 권능으로 보존하고 계시며 마귀도 같은 노력을 기울여 성경말씀을 부패시키려는 것을 알 수 있다.
측량사가 사용하는 용어로서 지계표(landmark)란 말이 있는데 이는 땅의 경계를 표시하는 어떤 물건을 뜻한다. 이 지게표가 변한다면 땅의 측량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믿고 행하는 모든 것의 절대적이고도 최종적인 기초석이므로 우리는 반드시 성경이라는 이 지게표가 확실한지 혹은 변경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성경이 우리 손에 들어오기 까지는 하나님께서 대언자들에게 처음 주셨던 것을 기록한 자필원본이 있었다. 구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고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던 자필원본이 있었는데 세월이 가면서 이들은 소멸되었지만 서기관에 의해 그것과 똑 같이 복사한 복사본이 있었을 것이다. 이를 사본이라 하는데 사본은 자필원본과 100%같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 사본들은 복음이 전파되면서 각 나라에서 그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서 번역본으로 현재 우리 손에 와 있다는 것을 이해하여야만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성경이 참된 진리의 말씀인지 부패가 개입된 말씀인지 알 수 있다.
지난 2,000여 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복음을 믿는 모든 교회들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항상 공통적으로 수용해 온 그리스어 본문과 히브리어 본문, 그리고 이것들에서 번역된 역본들만을 사용해 왔다.
이런 본문은 과거 거의 모든 교회가 받아들였기에 보통 수용 본문(Received Text)이라 불리기도 하며 또 공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의 공인본문이라 불리기도 한다. 지난 20세기 동안 성경 학자들은 자기들 시대에 존재하던 그리스어/히브리어 사본들을 모았는데 이것들의 99%는 거의 모든 면에서 서로 일치한다. 이처럼 절대다수를 이루는 다수사본들이 바로 이 공인본문의 기초가 되었다. 1604년에 영국의 제임스 왕은 제네바 성경, 비숍 성경 등 기존 성경들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보통 사람들의 손에 공통 성경을 들려주어야 한다는 여러 사람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새로운 성경을 번역해서 출간할 것을 허락하였고, 제임스 왕은 영국 교회에서 50여 명의 당대 최고의 그리스어/히브리어 학자들을 선정하여 번역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들은 사도 시대부터 그 당시까지 성경대로 믿는 모든 성도들이 거의 모든 곳에서 공통적으로 수용하여 사용해 온 그리스어/히브리어 사본들 예를들면 에라스무스공인본문과 거기에서 이미 번역된 여러 역본들 예를들면 틴테일 성경 등을 비교하고 검토하여 새로운 성경을 번역하였다. 그 결과로 1611년 5월 2일에 태어난 것이 바로 왕의 권위를 부여받은 킹제임스 성경이 탄생하였다. 이들이 만들어 낸 킹제임스 성경은 1611년에 반포된 이후로 지난 400년 동안 영어를 사용하는 모든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인쇄되고 가장 많이 읽히며 가장 널리 보급된 보편적 성경이 되었다. 물론 킹제임스 성경의 출간 이전에도 공인 본문에 근거하여 번역된 여러 종류의 영어 성경이 존재하였지만 킹제임스 성경의 출간 이후로는 그밖에 다른 영어 성경의 번역 자체가 모두 자연스레 소멸되었다. 킹제임스 성경을 읽은 독자들 사이에서 “이 성경은 왕의 권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 성경이다.”라는 확신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광고나 홍보도 없이 하나님께서 승인해 주신 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 <권위역 성경>(Authorized Version)으로 온 세상에 자유로운 행로를 가지며 뻗어 나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오대양 육대주를 복음화 시켰으며 그 이후에 나온 여러 나라의 수많은 성경 번역의 기초가 되었고 대부분의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교리들의 근간이 되었다. 성경의 내용 번역은 물론 신학 용어 번역에 있어 만인이 수긍할 수 있는 기본 역본이 없다면 상당한 혼돈과 분파를 초래할 것이었지만 다행히 킹제임스 역본이라는 걸출한 역본이 있어서 1611년 이래 수백 년 동안 성경 역본과 신학의 기본 용어를 만인이 공인하는 기본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는 점에 있어서 킹제임스 역본의 공헌은 잊히지 아니할 것이다. 상술하면 킹제임스 역본은 영어는 물론 세계 각 나라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참고가 되는 제1의 통일자료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어의 세계적 발흥과 아울러 킹제임스 역본의 내적 우수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톰슨대역 한영성경, 기독지혜사, 부록 1, pp.4, 1989).
사실 현시대에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는 성경 전쟁의 실체는 다수 본문만을 수용해 온 기독교와 소수 본문만을 고집해 온 천주교의 대립이다.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의 대적자 마귀가 있다면 마귀는 당연히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려 할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성공 실패는 성경책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 보존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시키려는 마귀의 집요한 공격이 늘 존재해 왔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예수님의 지상 사역 이후로 신약성경의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선포되면서 그에 비례해 말씀을 변개하려는 마귀의 시도 또한 점점 더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마귀의 공략은 바빌론의 음녀로 역학을 해온 천주교회를 통해 실현되어 왔다.
사도 시대 이후로 마귀는 오리겐(185-254), 유세비우스(260-340), 제롬(340-420) 등의 부패한 서기관들을 이용하여 행위 구원과 마리아 숭배를 가르치는 천주교 교리에 적합하도록 성경 본문을 변개시켜 왔다. 주후 500년경부터 약 천 년 동안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로마 카톨릭 교회는 1517년에 마르틴 루터로 시작된 종교개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종교개혁이 일어나기전 1516년은 당시 유럽 당대 석학이었던 네델란드 에라스무스가 1453년 동방교회에서 전해진 동방사본들과 당시 여러 교회에서 사용하던 사본들 즉 다수사본들을 중심으로 신약성서의 대본인 공인본문을 만들었다. 이 에라스무스의 공인본문이 있었기에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에서 루터가 에라스무스 공인 본문을 근거로 번역한 독일어 성경에 힘입어 종교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교황의 천주교를 초토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영국도 틴테일이 독일에서 인쇄한 틴테일 영어성경을 영국에 보급함으로써 영국국민들이 로마카톨릭의 무지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는데 1534년 영국에서는 헨리 8세가 천주교를 몰아내고 영국 국교회를 국가의 종교로 세움에 따라 천주교는 힘을 잃게 되었다. 또한 1588년에는 당시 세상을 지배하던 천주교 국가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영국 해군에 대패하였고, 엘리자베스 여왕 이후로 영국은 온 세상에 세력을 확장하면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세상을 통치하게 되었다. 보통 사람들의 손에 성경이 주어지면 천주교의 무지와 미신과 맹신이 다 드러나므로 교황과 그의 추종자들은 중세 암흑시대에 성경을 금서로 만들어 보통 사람들이 볼 수 없게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라스무스, 틴데일, 루터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보통 사람들의 손에 성경이라는 강력한 영적 무기를 들려주셨다. 특별히 성경이 일반사람들에게 보급이 된 직접적 원인은 1450년경에 발명된 구텐베르크의 인쇄기를 통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전 유럽에 보급되었다. 이처럼 보통 사람들의 손에 성경을 들려주려는 하나님의 섭리와 목숨을 내걸고 성경보존의 일을 수행한 신실한 성도들 노력의 결정체가 바로 1611년에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공통어인 영어로 번역되어 출간된 성경이 킹제임스 성경이다. 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 등이 유럽 대부분 국가의 보통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면서 천주교 안에 팽배한 미신의 정체가 드러나자 로마 카톨릭 교회는 회복되지 못할 정도의 치명타를 입게 되었다. 이에 천주교회는 잃어버린 세력을 회복하기 위해 1540년에 로욜라를 중심으로 하는 예수회(Jesuit)를 형성하여 반종교개혁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지난 500년 동안 예수회는 유럽에서 ‘예수 없는 예수회’라 불릴 정도로 악한 일을 많이 하여 세속 역사가들에게까지 손가락질받기도 했다. 또한 천주교회는 성경 본문에 관하여는 본문 비평이라는 도구를 개발하여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그것을 포장하여 프로테스탄트 신학교에 집어넣기 시작하였다.
잘 알다시피 에라스무스 같은 사람들이 다수 사본에 대한 확신을 가진 채 인쇄작업을 수행하여 천주교를 제외한 모든 교회가 1,500년 동안 공통적으로 수용한 공인 본문을 만들어 냈는데도 불구하고 오염된 학자들의 손에서 나온 본문 비평이라는 학문이 될 때에는 큰 문제가 생긴다. 이런 본문 비평가들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본문을 보존해 주심을 믿지 않으며, 본인들 스스로 생각하기를 성경은 인간들의 창작물에 불과한 고대 문학 작품을 비평하듯이 성경 본문을 비평한 것이다.
현재 많은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본문 비평은 실은 천주교회가 종교개혁을 무력화하려는 목적으로 도입한 학문으로서 기독교 안에서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두었던 이유는 오래된 사본일수록 성경의 원문에 가깝다는 믿음이다. 그러므로 본문 비평가들은 후대의 사본들이 아무리 많아도 상대적으로 수가 훨씬 적은 오래된 사본에 더 많은 신뢰와 권위를 준다. 바로 이런 차원에서 그들이 가장 신뢰하는 사본은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산 동방 정교회 수도원에 보존된 ‘시내 사본’이다. 이것들은 주후 4세기경에 필사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초기 교회들이 천주교회의 바티칸 사본이나 시내 사본 같은 소수 사본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거의 모든 곳에서 공인 본문 사본만을 사용하였고 그 사본이 닳아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조심스레 그것을 필사하고 불태워버렸다. 이런 이유로 초기 교회들이 사용하던 오래된 사본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워낙 많은 교회들이 이런 사본들만을 사용하였으므로 현존하는 사본들의 99%를 차지할 정도이다.
학문이라는 가면을 쓰고 신학교로 들어온 본문 비평은 1881년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웨스트코트(B. F. Westcott)와 호르트(F. A. Hort) 박사에 의해 널리 파급되었다.
이들은 천주교 사상과 이교주의, 그리고 진화론 자유주의 이교도 신학을 전파하였다. 이들은 쎄이어(J. H. Thayer)와 스미스(V. Smith) 같은 유니테리언 이단들과 함께 영국 성경 개정 위원회를 조직한 뒤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된 공인 본문을 교묘하게 비평하면서 자기들만의 독특한 이론으로 수정 본문을 만들고 여기에 근거하여 1881년에 <영국개역성경>(English Revised Version, ESV)을 출간하였다. 그러나 마귀의 사주를 받은 이 케임브리지 학자들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국개역성경>은 빛을 보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져갔으며 그성경 역본이 미국에서 <미국표준역>(American Standard Version, ASV)으로 1901년에 출간되었으나 성도들에게서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사라져버렸다.
한편 1611년에 출간된 킹제임스 성경은 마귀의 이러한 거센 공격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영국과 미국이 지배하는 영어 세상에서 ‘유일한 성경전서’(The Holy Bible)로 자리를 굳혀 왔다. 이에 마귀는 본문 비평과 학자들의 힘만으로는 성경 전쟁에서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는 이 세상 미디어를 지배하는 언론 재벌 머독(R. Murdoch)이 소유한 존더밴(Zondervan)이라는 출판사를 이용하여 1970년경부터 <신국제역>(New International Version, NIV)이라는 성경을 만들어 냈다. 머독은 최근에는 토마스 넬슨 출판사를 매수하여 뉴킹제임스 역본(NKJV)을 출간하고 있다(이름에는 킹제임스가 들어가지만 이것 역시 부패된 성경임). 그는 상업적 이윤 추구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경제인이므로 성경 사업으로 이득을 취하기 위해 수많은 광고와 함께 대규모 신학교의 교수들을 집필진으로 활용해 NIV를 홍보하면서 성경 시장을 서서히 잠식해 들어가기 해서 지금은 현대 역본들이 미국 성경 시장의 50% 정도를 잠식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세상 교회는 배도의 길을 걸을 것이고 마귀가 장악한 천주교회는 계속 사람들을 유혹할 것이므로 부패된 현대 역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한 자들을 계속해서 낚아챌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마귀가 날뛰고 성경을 변개시켜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영원한 구원과 소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어도 성경 신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확고하게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만국의 공통어인 영어로 완전하게 보존해 주신 성경이 지금 우리 손에 있기 때문이다.
★ 성경 전쟁에서 한국은 미국/영국과 조금 상황이 다르다.
한국의 개역성경은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이론이 추앙받던 시기에 부패한 ASV를 주요 원천으로 해서 번역되었기에 이런 불신 학자들의 잘못된 사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즉 최근에 킹제임스 성경이 번역/출간되기 전까지 한국에서는 복음이 전파된 이래로 공인 본문에서 번역된 성경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바로 이것이 한국 성경들의 근본적인 문제이다.
한국은 처음부터 천주교 사본에 근거한 개역성경이 독보적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겨우 몇 년 전부터 킹제임스 성경이 번역/출간되어 이제 막 성경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또한 한국에는 성경만을 믿음과 실행의 절대적 근거로 삼으려는 성도들이 상당히 많다. 위에서 성경보존의 역사를 살펴보았으므로 이제는 왜 우리가 킹제임스 성경만 이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이라고 믿는지 몇 가지 이유를 기술하고자 한다.
1.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들을 보존해 주시겠다고 친히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는도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은즉 그것을 행하지 아니하시리요? 그분께서 이르셨은즉 그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시리요?(민23:19) 하나님은 우리 같은 연약한 창조물이 아니시다. 그분은 친히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는 분이시며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분이시다. 이 하나님이 성경 말씀에 대해 무어라고 하셨는가?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단어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단어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들을 확실히 보존해 주시기 위하여 성경을 마무리하시면서 성경 변개자들을 엄중히 심판하시겠다고 경고까지 주셨다. 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계22:18-19).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과 말씀 보존의 약속에 따라 이 땅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담은 완전한 성경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자 이제 여러분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개역성경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들고 비교해 보기 바란다. 또한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NIV, NASV, NKJV, 리빙 바이블, 메시지 등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일단 개역성경을 포함한 현대 역본들은 신약성경에서만 적어도 13구절을 완전히 삭제하고 이를 ‘없음’으로 표기해 놓았다. 정직한 독자라면 ‘없음’이 없는 성경과 ‘없음’이 있는 성경들을 비교한 뒤 그것들이 다 같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 개역성경에서 삭제된 구절들
성경구절
개역성경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1
마17:21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종류는 기도와 금식을 통하지 않고는 나가지 아니하느니라.하시니라
2
마18:11
없음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구원하려고 왔느니라.
3
마23:14
없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가 과부들의 집을 삼키고 겉치레로 길게 기도하나니 그런즉 너희가 더 큰 정죄를 받으리라.
4
막9:44
없음
거기서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5
막9:46
없음
거기서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6
막11:26
없음
그러나 너희가 만일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범법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하시니라.
7
막15:28
없음
이로써, 그가 범죄자들과 함께 계수되었도다, 하시는 성경 기록이 성취되었더라.
8
눅17:36
없음
두 남자가 들에 있을 터인데 하나는 붙잡혀 가고 다른 하나는 남겨지리라, 하시니라.
9
눅23:17
없음
이는 그 명절이 되면 그가 필연적으로 반드시 한 사람을 그들에게 놓아주어야 하기 때문이더라
10
행8:37
없음
빌립이 이르되, 만일 그대가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받을 수 있느니라, 하니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노라, 하니라
11
행15:34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라는 거기에 그대로 머무는 것을 기뻐하더라.
12
행28:29
없음
그가 이 말들을 하매 유대인들이 떠나서 자기들끼리 큰 논쟁을 벌이더라.
13
롬16:24
없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14
요일
5: 7-8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하늘에 증언하는 이가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은 하나로 일치하느니라.(개역성경은 이 구절을 빼고 6절을 둘로 나누어 6절 후반부를 7절에 넣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몇 구절이 빠지거나 단어가 삭제되거나 첨가되어도 기독교의 근본 교리에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들과 목사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글 다음에 나오는 성경 분석을 읽어보면 누구라도 그들이 말하는 이런 주장이 거짓임을 알수 있다. 우선 독자들에게 저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들을 지금 이 시간까지 보존할 수 있는 분이신지 묻고 싶다. 그분에게 이런 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그분께서 무에서 유로 온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을 6일 동안 창조하실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죽어 땅속에 묻혀 썩어서 몸의 모든 원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어떻게 예수님께서 공중에서 강림하실 때에 수없이 많은 성도들 몸의 원소들을 다 모아서 그들을 일으켜 세우실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께는 부활이나 창조보다는 말씀 보존이 훨씬 더 쉬운 일이 아닌가? 성도로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경이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인지 아닌지 반드시 검증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내면에 쌓인 편견을 버리고 양심적으로 검증하면 할수록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이 하나님의 모든 단어를 담고 있고 그 외의 다른 역본들은 부실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있으면 어린아이라도 그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이 문제는 단순하고 명쾌하다. 이 일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며 평생을 연구해야 하는 일도 아니다. 모든 편견을 내려놓고 단 몇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라도 성경의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 킹제임스 성경은 왕의 명령에 따라 왕의 권위로 만들어진 유일한 성경이다.
이런 사실이 완전한 성경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의아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현대 역본들은 여러 교파의 다양한 신학적 배경과 이권을 가진 자들을 편집위원으로 두고 있다. 그러므로 위원들은 당연히 어떤 식으로든 자신들의 신학과 배경에 맞게, 또한 출판업자의 의도에 맞게 본문을 번역하려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의도하신 원래 뜻이 아니라 집필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번역이 최종 산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킹제임스 성경에는 ‘음행’(fornication)이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나오며 성도들이 음행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갈5:19; 엡5:3 등). 그런데 NASB 등의 현대 역본들은 이것을 ‘부도덕’(immorality)으로 바꾸어 버렸다. 부도덕과 음행은 완전히 다른 말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동성애 하는 자들을 ‘sodomites’ 즉 소돔 성에서 동성애 하던 자들이라고 분명히 부르지만 NKJV 등의 현대 역본들은 이것을 ‘비뚤어진 자들’(perverted persons)로 애매모호하게 바꾸어 버렸다(왕상14:24 등).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번역하면 동성애나 음행이 보편적으로 수용되는 이 시대에서는 활발한 성경 판매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저들은 의도적으로 이렇게 단어들을 바꾸어 버렸다. NIV의 편집자 중 하나인 몰렌코트 박사는 자신이 여성 동성애자임을 온 세상에 스스럼없이 밝히고 있으며 하나님은 여성들끼리 혹은 남성들끼리 순수하게 사랑하는 것은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킹제임스 성경은 왕의 명령에 의해 만들어졌으므로 번역자들이 사사로운 감정이나 신학을 번역 과정에서 집어넣을 수 없었다. 더욱이 번역하는 내용을 번역자들끼리 서로 돌아가며 수십 번 일일이 검토하였으므로 사적인 번역이 생길 가능성도 없었다. 또한 제임스 왕 자신이 그리스어와 히브리어에 능통하였으므로 종종 번역을 검토하였다. 그러므로 사사로운 감정으로 본인들의 특정 신학이나 사상을 본문에 집어넣는 일은 불가능하였다. 그들은 단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있는 그대로 번역하여 보통 사람들에게 전달하려 하였을 뿐이다. 제임스 왕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합병하여 초대 영국의 왕이 된 사람이다. 그에게는 여러 가지 치적이 많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딴 성경을 그의 가장 큰 업적으로 남겨 주셨고, 그 결과 그는 세상의 어떤 왕보다도 사람들에 의해 많이 이름이 불리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제임스는 야고보라는 유대인들의 이름을 영어로 표현한 것이다. 야고보는 야곱을 나타내는데 이 야곱은 곧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은 곧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성경’이라는 뜻이다.
3. 킹제임스 성경은 지난 400년 동안 단 한 번도 개정된 적이 없는 성경이다.
이것은 실로 기적이라 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은 컴퓨터 시대에 작성되는 현대 역본들 안에는 많은 실수들이 있어서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판이 바뀌곤 한다. NIV, NASB, NKJV, 리빙 바이블 등 현대 역본들이 모두 다 이런 같은 과정을 겪었고 개역성경도 수십 차례의 변화를 겼었으며 심지어 최근에 나온 개역개정판도 나오자마자 수차례 판이 바뀌고 있다. 킹제임스 성경은 철자법 변화를 반영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400년 동안 단 한 번도 개정되지 않고 거친 세파를 이겨내며 지금까지 완전한 본문을 전달하고 있다. 이런 성경이 역사 속에서 단 하나라도 있었단 말인가?
4. 모든 현대 역본들은 하나같이 다 킹제임스 성경만을 반대한다.
영어권에서는 NIV, NASB, NKJV, 리빙 바이블, 메시지 등 수백 종류의 역본들이 있다. 이런 역본들은 늘 “본 성경은 킹제임스 성경보다 좋다.”는 광고와 함께 출간된다. 어떤 현대 역본도 킹제임스 성경 이외의 다른 성경을 비교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킹제임스 성경을 공략하는 것이 그런 역본들의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성경 표지의 이름은 달라도 그 역본들이 다 천주교 사본에서 나온 사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황은 가만히 보좌에 앉아 성경 전쟁을 관람하면서 조금 보수적인 사람들에게는 NASB를, 킹제임스 성경의 냄새가 나는 성경을 원하는 자들에게는 NKJV를, 젊은이들에게는 NIV를, 아이들에게는 리빙 바이블을, 성경을 소설처럼 읽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바이블을,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의역성경인 앰플리파이드 바이블(Amplified Bible)을 던져 주고 있다. 이들이 무슨 성경을 보든지, 그것이 킹제임스 성경이 아닌 현대 역본이기만 하면, 마귀나 교황이나 천주교에게는 모두가 남는 장사이다. 번역의 형식과 표현, 겉표지가 다를 뿐 내용은 다 같기 때문이다.
5. 킹제임스 성경은 형식적 일치를 이룬 정직한 성경이다.
많은 학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사상들을 전달해 주신다고 믿으며 또 그렇게 가르친다. 우리는 이것을 사상 영감이라고 말하며 이런 것을 믿는 분들은 성경 보존이란 사실 사상의 보존이며 따라서 번역은 사상만 전달되도록 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대충 뜻만 알아듣게 전달하면 임무를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성경의 대표적인 예가 리빙 바이블과 메시지이다. 또한 NIV도 절반은 의역이다. 마가복음 14장 5절에 보면 한 여인이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그분께 부었다. 그 향유의 가치를 그리스어 원문은 ‘300 데나리온’이라고 했는데 NIV는 ‘1년 치 봉급’이라고 했다. 이들은 NIV의 이런 의역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1 데나리온이 하루 품삯이면 1년에서 안식일과 절기를 빼면 300 데나리온 정도 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NIV의 번역이 현대인들에게 의미가 훨씬 더 분명하게 전달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입에서는 ‘1년 치 봉급’이 아니라 ‘300 데나리온’이라는 단어들이 나왔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하거나 빼거나 수정하지 않고 정확하게 ‘300 데나리온’이라고 번역한 뒤 그 뜻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성경은 무작정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소설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들을 담은 책이다. 그러므로 그런 단어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지 않으면 그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성경이 아니다.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상들이 아닌 단어들에 숨을 불어넣어 주셨다는 축자 영감에 기초하여 번역되었고, 수용 언어인 영어가 허락하는 한 원어의 단어와 영어의 단어가 서로 일치되며 문장의 형태까지도 일치되도록 번역되어 원문의 형식까지 그대로 보존된 성경이다. 원어에서 수용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는 부가적인 단어들이 불가피하게 첨가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외국 문서를 번역해 보면 누구라도 이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의 역자들은 번역을 위해 자기들이 첨가한 단어들에 대해서는 이탤릭체로 표시하였다. 그러므로 성경 독자들은 어떤 것이 원어 성경에 있던 단어이며 어떤 것이 번역자들이 첨가한 것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처럼 킹제임스 성경은 형식적 일치 기법에 따라 번역되었으므로 독자는 원어 성경이 없어도 원어와 똑같은 형식을 유지하며 축자적으로 번역된 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단어들을 그대로 읽고, 그것들을 원어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하나님의 말씀들로 받아들일 수 있다.그러나 모든 현대 역본들은 첨가된 단어들을 이탤릭체로 구분하지 않았다.개역성경이나 개역개정은 이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단지 어감이나 읽힘성을 향상시키려고 많은 구절을 짧게 축약하고 의역했기 때문에 이런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하나님 말씀의 본래 뜻을 알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한국 성도들에게는 바른 신학이 없다. 그러나 우리말로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단어들을 있는 그대로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기존 성경들과 비교해 보면 하나님께서 실제로 무어라고 말씀하셨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6. 킹제임스 성경만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성경은 없다.
마귀는 예수님의 출현을 막기 위해 온갖 꾀를 썼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가 충만히 찼을 때에 구약성경에 예언된 여자의 씨로서 유대 땅에 탄생하셨다. 그분의 출생 이후에 마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분을 죽이려 하였으나 다 실패하였고,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뒤 장사되었다가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시자 계략을 바꾸어 신약성경에서 그분의 신성을 축소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신약성경에서 마귀가 가장 크게 변개시킨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이며 그 결과 현대 역본들은 킹제임스 성경에 비해 예수님의 신성을 심각하게 약화시키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성경 중에서 킹제임스 성경만큼 예수님을 존중히 여기는 성경은 없다. 그래서 누가 완전한 성경을 보여 달라고 말하면 거리낌 없이 자신 있게 이 성경을 보여 줄 수 있다. 이런 확신 없이 믿음 생활하는 것은 드넓은 우주에서 갈 곳을 모른 채 홀로 떠도는 별똥별과 같고 망망대해를 나침반과 지도 없이 떠도는 배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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