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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처치를 정리하면서행복침례교회 2019. 7. 29. 20:31
실버처치를 정리하면서
2018년 3월 세째주부터 실버처치를 시작하였다. 일반목회에 나오는 교인들이 2명 정도라서 시작한 실버처치였는데 석달동안은 쌀1kg을 주니 그런 재미에도 나오는 어르신 들이 있었다. 그런데 잘 알다시피 작년 한해동안 쌀값이 100%이상 인상하였다. 시작할 때는 20kg이 30000원 하였는데 달마다 인상되는데 4월엔 40000원 5월엔 50000원 6월엔 60000원씩 올라가는데 쌀값상승의 원인은 이야기로는 북한에 퍼주었기 때문에 남아도는 쌀이 없으니 쌀값이 배나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할 수 없이 쌀이20kg 한포에 40000원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2000원 정도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라면으로 대체하기에 이르렀다. 라면은 5개 짜리 1봉지에 2000원 정도이다. 그런데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라면을 매주 5개씩 소비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라면을 5주동안 주고 6째 주는 쌀 1kg을 주었고 때로는 감자나 식빵으로도 대체하였다. 그리고 이에 필요한 자금은 인터넷에 성금후원금 힘을 실어주었다. 들어온 후원금은 일년동안에 딱 1백만원이 들어왔다. 그럭저럭 1년이 지나면서 나오시는 어르신들의 숫자도 감소하게 되었다. 시작한 3월세째주 네째주 동안은 20명 정도 나왔고 4월부터 9월 까지 6개월간은 8명에서 10명 정도가 나오더니 나이도 있고 몸도 건강하지 못하다보니 몇몇분들은 오고 싶어도 올 수 없게 되었다. 2019년 들어서니 5-6명이 고정 멤버이었다. 그러던 중 예배를 주일날 오후 2시에 드리던 예배를 오전 11시로 옮기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실버처치는 오후예배가 되었고 11시 예배는 10명 정도 나오는데 남자 6명 여자 4명 정도가 모이게 되어서 이제는 이전 예배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이제 실버처치는 오후 2시 예배에 참석하는 어르신들에만 해당된다. 그분들에게는 전과 같이 쌀1kg 또는 라면5개 짜리 1봉지를 주는 것이다. 후원하시는 분들께서는 후원을 계속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에는 경로당에 다니면서 전도하였는데 지금은 경로당은 안가고 공원이나 축호전도를 하는 전도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믿음이 있으면 나오지 말라고 하여도 나올텐데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너무 작다보니 천국도 믿어지지 않고 지옥도 믿어지지 않고 너무나 믿음이 보잘 것 없는 믿음이니 그런 분의 신앙이야 오죽하겠는가? 인생의 행복은 마라돈처럼 마지막 골문에 일찍 들어오는 자가 우승하듯이 인생도 학교다닐 때 공부잘해도, 젊어서 돈잘 벌고 자식 잘 키웠어도, 마지막 죽음앞에서 천사의 안내로 천국에 갈 수만 있다면 그런 자가 가장 복된 자이다. 천국은 말처럼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믿어야 갈 수 있다. 예수님이 나의 왕 나의 하나님임을 진실로 고백하여야 갈 수 있다. 이런 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아직도 시간이 좀 있을 때 나의 신앙을 점검하고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자.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이웃을 내몸 같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염소자리에 서지말고 양의 자리에 서야 하겠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야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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